안녕하세요
평소 집안일 살림살이를 하면서 살균제, 소독제로 거의 유한락스만 이용하는 소비자입니다.
유한락스의 광범위한 살균 소독 능력 때문에
거의 살균-소독 용도로 유한락스만 이용하는데요.
그렇게 광범위하게 이용하다보니 유한락스가 물건들을 손상시키는 경우를 꽤 발견하게 됬는데요.
대표적으로 구강세정기, 분무기, 걸레 가 있는데
구강세정기, 분무기 같은 경우는 제가 그렇게 진하게 탄 것도 아니고
600배로 정확하게 희석을 해서 구강세정기 내부를 소독,
600배액을 분무기에 넣어서 싱크대나 더러운 곳에 뿌려서 소독 용도로 사용을 했는데
그렇게 한달정도 지나니 분무기는 고장이 나고 구강세정기는 내부가 손상이 됬는지
녹물이 나오더라구요.
참고로 분무기와 구강세정기 모두 락스 이용을 마치자마자 바로 맹물로 여러번 헹궈서
잔여 락스가 남지않도록 깨끗이 했는데도 이렇더라구요.
걸레 또한 원래 처음에는 사용하고나서 더러워진 걸레들을 200배 희석액에 30분정도 담궈서
멸균하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걸레도 막 걸레가 아니고 신경쓰고 산 품질 좋은 극세사 걸레인데
200배 희석액으로 몇번 헹구다 보니 극세사 기능이 거의 다 날라갔을정도로
걸레가 손상이 되더라구요.
물론 걸레 또한 200배 희석액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맹물에 3번 이상 여러번 담궈서 헹궜습니다.
그 후부터는 600배 희석액으로 소독하고 있는데 200배보다는 멸균능력이 약하겠지만
극세사 걸레의 품질 유지하는덴 훨씬 낫더라구요.
유한락스가 물건을 부식시키거나 산화시키는 형태로 손상시키는 건가요?
제가 작년에 읽었던 글의 기억으로는 유한락스가 딱히 물건을 손상시키지는 않는다는
여기 묻고답하기 관리자의 답변을 읽은 후부터
거의 왠만한 것들을 전부 유한락스로 살균해버리기 시작한건데
요새 쌓인 경험으로는 그게 정말 사실인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