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은
곰팡이도 죽이는 독한 세제가 아니고
곰팡이만 죽일 수 있는 살균소독제일 뿐입니다.
세정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유한락스는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살생물 능력, 다시 말해 독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는 원액을 200~300배 희석하여
최장 15분 이내 접촉이 기본 사용법입니다.
하지만
농도와 접촉 시간은
상황마다 한 가지의 정답이 없고
입맛에 맞게 설렁탕에 넣는
소금의 양과 같은 개념으로 살펴보시면
더 쉽게 이해하셔서 더 오래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성인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위험의 원리까지 유사합니다.
1.
일반적인 가정의 위생 관리를 위해
이 이상의 살균소독력이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화장실 타일 틈에 단단히 자리잡은 검은 곰팡이를 제거할 때와 같이
필요에 따라 고농도로 장시간 접촉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살균소독 효과와 함께 위해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으시면 안됩니다.
2.
세포벽이 매우 두꺼운 검은 곰팡이와 같이
살균소독제 내성이 강한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
기본 농도를 예외적으로 초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욕실 검은 곰팡이를 제거할 때에는
유한락스 원액을 휴지에 적셔서
검은 곰팡이 위에 올려 두고
하룻밤 정도 방치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