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예쁜 꽃을 보기 위해 각종 화초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집안이 볕도 안 드는데 환기까지 잘 안 되는 모양인지..
커다란 화분의 흙이 모두 다 흰 곰팡이로 덮였습니다.
수국과 장미가 물을 많이 먹는 애들이라 곰팡이가 쉽게 생기네요,
따로 식물용 살균제가 있을까 싶어 꽃집에 가보았습니다만...
꽃집에서 '그건 해충 때문에 병든 거'라며, 거기서 주신 살충제를 이용해봤지만,
역시 곰팡이가 맞는듯 이삼일이면 다시 허옇게 올라오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며 락스로 용품을 소독하던 기억이 나서 이번엔 락스로 해결해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200ppm(물 1리터에 락스 4ml)으로 용품 소독에 활용했었는데
이 농도면 흙 위의 곰팡이는 제거하면서도 식물에는 영향이 덜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과일 씻을 때 사용하는 농도로 더 희석해서 쓰는 게 안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