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같이 청소하고 처리하기 쉬운 곳에만 곰팡이가 생기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게 아니죠.
가끔씩 벽지에도 생기고, 가죽제품에도 생겨서 우릴 난감하게 만들죠.
그럴때 일단 휴지로 곰팡이로 닦아낸 다음,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유한락스를 희석한 물에 걸레를 적셔서 닦아내곤 하는데요.
키친타올같은걸로 하면 쓰레기가 끝도 없이 나오는 바람에 걸레를 쓰곤 합니다.
이 걸레에 대한 궁금증인데요.
아무래도 곰팡이를 닦아낸 후 더러워진 걸레를 그냥 둘 순 없지 않겠습니까?
걸레라는게 주기적으로 세탁이 필요한 물건이고, 락스는 살균작용이지 세탁작용은 아니니까요.
한번 유한락스에 접촉한 젖은 걸레를, 다시 일반 빨래하듯이 세제에 빨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일반 세제와 만나면 염소가스라는 위험물질이 생성된다던데요.
락스 희석액에 일반 세탁세제가 접촉하도록 하면 안된다는 것은 확실히 알겠는데.....
락스 희석액에 담갔다가 꼭 짠 후 사용한 걸레는 어떤지요.
이 경우에도 위험한가요?
아니면 이 걸레를 완전히 말린 후에, 일반 세제로 빨게 된다면 그때는 좀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