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는 편의점이나 실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소에서 구매가능한데
레귤러나 후레쉬와 같은 직관적이지 않은 네이밍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오남용 사용법을 부추긴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저는 유한락스 레귤러를 구매했습니다.
원래 쓰고 있던 제품은 분사형 형태의 욕실청소용으로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사용 용도와 전혀 상관 없는 네이밍을 가진 레귤러라는 이름의 락스를
그 분무기에 리필하여 사용하였는데 전에 쓰던 것이랑 달라서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이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문의해서 답변을 받은 내용을 보고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비자가 현장에서 구매할 때 그 자리에서 검색해야 될 필요 없이
위험물질을 가진 제품은 직관적인 네이밍을 지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 라인업 각각의 사용법등의 내용이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답변 내용에서도 문제점도 발견했습니다.
락스는 분무기로 사용하면 안 된다고 했지만
욕실청소용은 분무기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헷갈리지 않게 정확한 라인업을 적어놓아야 합니다.
저는 유한락스 레귤러를 산 돈이 아까워서 그냥 분무기에 넣어서 쓰렵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현재 존재하는 제품의 라인업네이밍 변경, 홈페이지 사용법 등 기재를 반드시 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