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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기화식 가습기 필터를 락스로 청소했을때

by 권용준 posted Feb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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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한락스 곰팡이 전용 상품에 대한 질문 입니다.

 

상식적으로 가습기 필터를 락스로 살균 소독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제가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LG에서 구매한 가습 공기청정기- 제품의 하자등이 아님으로 회사명을 고지 하겠습니다.

왜 제품의 하자가 아니라고 판단하였냐면 가습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는 항상 수분에 노출되는 필터를 최소 2~3일에 한 번 청소하게끔 권장하고 있고 혹 잔량의 물이 남아있다면 반드시 비우고 필터는 완전건조를 하라는 사용설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까지 부지런하지 않기에 일주일에 1회정도 관리를 해가며 사용하였습니다.

덕분에 언제 부터인가 가습기를 작동시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젖은 상태가 지속되어 곰팡이 균이 자란 것 같은 구리구리한, 빨래에서나 날법한 냄새가 말이죠.

햇볕에 말려도 보고 중성세제에 담궈도 보고 여러 방안을 사용했지만 증상은 호전되는 듯 했으나 결국 또 냄새가 났습니다.

같은 일이 2~3번 반복되다보니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죠.

 

바로 락스로 살균을 해보자 였습니다.

 

제품을 도포하고 스펀지를 들고 열심히 문질렀습니다.

약 5분 정도 방치후 차가운 물로 씻어내다가 손이 너무 시려워 미지근한 물로 씻게 되었네요.

아무튼 락스는 수용성이라는 정도의 지식은 있었기에 열심히 물로 헹궜습니다.

 

필터에서는 익숙한 락스향이 풀풀 풍기고 있는 걸 봐서는 무언가에 '오염'되었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완전 건조를 하기위해 햇볕이 드는 거실에 잘 널어둔 상태이고 퇴근후에는 사용을 해볼지도 모르겠어요.

 

여기에서 의문점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니지만 XXX 이라는 업체는 대놓고 필터를 락스에 담궈 세척하도록 홍보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여러 QnA를 보면 유한락스에서는 해당 행위를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에 가깝네요.

 

제 입장에서는 일전 문제가 있었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락스를 이용해 가볍게 세척을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입장입니다.

 

이 의문에 대한 근거가 있을 지 궁금합니다.

 

지금처럼 락스를 뿌려 가볍게 문지른뒤 물로헹궈내어 사용하는 방법은 어떤 원인과 결과를 가져 올까요?

회사의 답변은 '책임'이 되기 때문에 완전하다, 완벽하다 같은 답변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표면적이 매끄럽지 않은 필터와 같은 제품을 물로만 세척을 하였을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활용성에 대해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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