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군 복무 당시 빈대 박멸을 위해 락스를 사용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빈대 방제에 락스가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보다는 더 궁금한 부분이
"환기없이 군 방독면을 쓰고 락스로 청소했다"라는 부분입니다.
위와 같은 K-1 K-5와 같은 군납 방독면이나 민방위용 방독면,
3M과 같은 민간방독면 착용시 락스의 유해성분 흡입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방독면 업체에 물어봐야 하나 싶지만 군 방독면 뿐 아니라 다양한 방독면 (민방위, 민간, 사제 등)에
'락스'라는 제품 하나만을 막아줄수 있는지 여부가 궁금하여 유한락스에 묻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환기를 충분히 해야 하는것은 알고있으나, 환기가 되지 않는 곳이라 유해성분이 실내에 찼다고 할 때
방독면을 착용함으로써 락스의 유해성분의 흡입을 방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방독면은 말 그대로 '방독'면이라 냄새차단은 되지 않아,
방구냄새 등 각종 냄새분자는 그대로 들어오는걸로 알고있어
'클로라민 냄새는 들어오지만 유해성분은 막아주었을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클로라민 냄새가 나는 이유가 유해성분이 작용해서 나는것인데,
그 냄새가 방독면에 들어온다는건 유해성분도 그대로 들어왔다는 이야기 아니냐'라는 반문에
조금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화재시 쓰는 방독면의 경우 방독면을 착용하여도 호흡시 인화성 물질 타는 냄새가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호흡시 유독가스 등 유해성분은 들어오지 않는것을 감안하면
냄새와 유해성분은 별개로 보아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질문이 길었으나 요약하면
-방독면을 쓰고 락스를 사용 할 경우 유해성분을 차단할 수 있습니까?
-유해성분이 차단된다면 냄새만 느껴질 수도 있는지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