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마켓에서 거래한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묘하게 쾌쾌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유한락스 세탁조를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물을 가득 채우고 정량을 넣어 같이 불려주었는데 제가 까먹고 거의 24시간 방치를 해놨습니다.
급하게 표준 세탁으로 돌린 후 확인하니 하얀색 가루같은 것들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걸레로 계속 그 잔여물들을 없애주며 3~4회 헹굼 코스를 돌렸는데도 하얀 가루들이 자꾸 나옵니다.
혹시 제가 너무 오래 방치해놔서 부식된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또한 원래 그렇게까지 냄새가 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났을 수도 있어요)
세탁기에 얼굴을 넣고 냄새를 맡으니 걸레 썩은 냄새가 납니다. 이것도 부식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문제일까요?
통돌이 세탁기이며 급하게 설치하고 살펴보니 전에 쓰던 분이 굉장히 더럽게 사용하였던 것 같고 내부 통 자체는 깔끔하나 통 외부 곰팡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냄새가 계속 날 경우 세탁조를 한 번 더 사용할 생각인데 이렇게 해서 해결이 될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