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락스 알려주세요

정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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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핸드폰 번호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숨김

저는 초등학교4학년 학생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가 이번 여름 방학 숙제로 실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식물에 락스, 퐁퐁, 세탁세제, 물. 과탄산나트륨등을 물에 섞어 식물에 줬을때 생기는 반응을 선택하였습니다. 저의 예상은 락스는 바로 식물이 죽고 퐁퐁이나 세탁세제는 서서히 말라죽고 과탄산은 친환경이라니 물과 함케 잘 살지 않을까 였습니다.

근데 과탄산이 제일 먼저 죽고 락스 섞인 물을 준게 물과 함께 살아남았어요. 제 생각에 엄마가 락스를 소독하는데 쓰시고 냄새도 제일 독한데 말이에요. 제가 실험을 잘못했을까요?? 어떻게 된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ㅠㅠ
제가 사용한 락스는 유한락스 레귤러이고 물 170ml에 락스는10ml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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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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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5.06 20:39

와우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몽골 제국의 군대가 휩쓸고 지나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희 유한락스가 지나간 길에는 인체에 유해한 세균만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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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2019.05.04 20:00

오유에서 보고 왔습니다.
멋진 유한크로락스
더욱 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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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5.07 06:55

들깨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유에도 이 페이지가 소개되었나 보네요.
그저 먹고 사는 일을 매일같이 하고 있을 뿐인데
높이 평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들깨님이 저희 유한락스보다 더 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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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2019.05.04 20:08

보배에서 왔습니다

유한락스 너무 멋집니다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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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5.07 06:57

유부남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온라인에서 고객님들의 다양한 질문을 응대하다보면
저희도 가끔은 회의와 권태를 느끼기도 하는데...
그런 때에도 유부남님의 응원을 기억하며
질문하신 고객님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유한락스는 유부남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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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는? 유한락스 2019.05.05 14:44

이런거 보면 정말 울컥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유한•크로락스 관계자님들 정말 마음씨 좋으시고 따뜻한분이십니다...제발 꼭 부자 되세요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한 나날 보내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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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5.07 06:59

락스는? 유한락스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유한락스는 독성 물질이라는 오해에 조용히 불행해 하면서
가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락스는? 유한락스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칭찬으로
이미 마음부터 부자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유한락스도 락스는? 유한락스님께서 행복한 부자기 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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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019.05.05 19:02

좋아요 버튼 있었으면 따봉 하나 드리고 싶네요
방학숙제 실험 결과가 본인 가설과 다르다고 회사에 문의한 초등학생의 행동력도 대단하고
거기에 성실히 답변해주신 회사도 대단하네요
특히, 회사 답변이 아이 눈높이에서 이해도 되면서 논리적이고 전문성까지 있는 모범답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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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5.07 07:02

좋아요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답변이 혹시라도 질문하셨던 초등학생 고객님의 눈높이가 아니고
저희의 노력을 과시하려고 했던 현학적인 면이 없었는지
이제와서 뜨끔하고 반성하게 되는 뼈있는 칭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살균소독의 장단점을
고객님의 입장에서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에만 집중하고
저희 유한락스를 과시하고 싶은 마음은 가능한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버튼으로 주시는 간단한 좋아요 보다 훨씬 더 기쁜 따봉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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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락의복수형유한락s 2019.05.06 02:15

이게 모범적인 cs팀의 표본이지 ,, 요즘 안좋은일도 너무 많고 고객 대응 문제에서 임XX를 포함해 인상쓰게 되는 사건들이 많았는데 힐링하고 갑니다 ,, 특히 답변해주신 유한락스 담당자분의 글 솜씨는 배우고 싶네요 ,, 정보 전달 능력부터 상대방이 존중 받는 느낌을 주는 언행까지 ,, 항상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에 자부심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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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5.07 07:22

즐거울락의복수형유한락s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온라인에서 간혹 폭력적이거나 결국 서로 불행한 언쟁이 발생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존중의 느낌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오해를 간과하고 방치한 결과로 마음고생한 측면의 선배 기업으로서 생각해보면
최근 안타까운 논란의 중심이 된 임XX에게도 소비자에 대한 진짜 존중을
배우실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의 일을 함부로 말해서는 안되지만
최소한 저희 유한락스에게 소비자분들의 오해는 처음에는 고통스러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저희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짐작하고 기대합니다.

즐거울락의복수형유한락s님의 응원으로 자부심 레벨이 +100 된 것 같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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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영재발굴단 2019.05.07 14:57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팀입니다.
질문작성자 분의 호기심과 알아보려는 열의에 놀랐습니다~!
혹시 괜찮다면 작성자님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전화취재를 해보고 싶은데 확인하신다면 연락을 주실 수 있으실까요~?
거절하시더라도 연락 부탁드립니다~!
사무실 연락처와 이메일 남깁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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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5.07 15:03

SBS영재발굴단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철저히 익명 체제로 운영됩니다.
설령 해당 질문 고객님에 대한 개인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해도
해당 질문 고객님은 자신의 정보를 SBS 영재발굴단에 제공하라고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이미 수 차례 전화 통화에서 개인정보는 없다고 답변드렸습니다.

SBS는 공신성이 높은 방송국이라고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믿고 계실텐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저희에게 법을 어기고 소중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넘겨 줄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 것에 대해서
저희는 매우 당혹스러운 점을 헤아려 주세요.

게시판의 공개 영역에 기입하신 SBS영재발굴단님의 개인정보로 추정되는 부분은

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고지 없이 영구 블라인드 처리한 점에 대해서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온라인 CS 원칙은

게시판으로 접수된 문의는 게시판으로만 답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외의 매체로 연락드리지 않는 점에 대해서도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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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축쟝 2019.05.09 00:34

성지순례 왔다갑니다. 연봉 오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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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5.09 06:13

사축쟝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꿈꿔오시고 열심히 노력하신 것들이
서서히 이루어지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유한락스에 대한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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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희 2019.06.02 10:51

유한 락스 화장실청소하려고 스프레이하는데 두껑이 아작나네ᆞᆢ이런ᆢ이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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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6.02 11:02

남경희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제품에 대한 불편인지 모호하여 일반적인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만약, 유한락스 제품에 대한 불편이라면

아래의 유한양행 고객 상담실 이용 절차를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yuhanrox.co.kr/CONSUMER_QNA/4720

만약 유한락스 희석액을 보관한 분무기 뚜껑에 관한 내용이라면

아래의 기존 질문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http://yuhanrox.co.kr/CONSUMER_QNA/56426

저희는 유한락스 희석액을 분무기에 담아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경험하신 내용이 분무기 부품이 고장난 것이라면

저희가 추천하지 않는 일반적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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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19.06.14 22:25

감사합니다.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좋은 추억 감사드려요. 학교에서도 스타 아닌 스타가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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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6.15 06:47

감사합니다.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해당 질문자인 정현서님의 부모님이신 것 같습니다.
정현서 학생과 저희 유한크로락스 모두 각자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우연히 세상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번 사건이 자녀분의 미래에도 유익한 자극이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앞으로도 유한락스에 관한 질문은 유한락스를 부담없이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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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2019.07.30 19:08

C/S의 레전드 사례인 세x코의 직원처럼 쾌속 승진되기실 기원합니다!!!

유신의 심장이 정경유착의 반기를 든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탈탈 털려고 했지만 먼지하나 안나온 회사답네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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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8.14 16:49

김재규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상 업무를 할 뿐인데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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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2019.08.14 15:43

락스탄 물을 식물에게 줘도 바로 죽지않는다는 초등학생 실험 댓글이 생각나서 올여름 장마때 버섯과 곰팡이가 핀 화분에 락스를 소량 타서 물을 줘봤습니다. 식물은 무사하고 곰팡이와 버섯이 깨끗하게 해결 되었습니다. 유한락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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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8.14 16:51

권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락스 희석액을 이용하셔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유한락스는 농업용 혹은 원예용으로
허가 받은 물질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개인적인 용도의 원예용으로 사용하셨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 이상의 목적이라면 반드시 관계 기관에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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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빈 2019.08.17 20:55

집 근처 마트에서 유한락스를 종종 사는데 이상하게 뚜껑이 안전뚜껑이 아니라 그냥 막 열려요. 다이소에서 샀을 때는 처음에는 힘을 주고 눌러서 돌려야 겨우 열 수 있었는데 그 마트에서 산 것은 항상 너무 쉽게 열립니다.

혹시 짝퉁 제품이 유항락스 병에 담겨서 불법유통되는 것은 아닌지요? 짝퉁 락스에 비해 훨씬 비싼 가격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굉장히 찜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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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8.18 07:09

박혜빈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락스 용기의 불량 혹은 모조품 여부는

아래의 페이지를 확인하시고 유한양행 고객 상담실과

제품 회수 등의 절차를 논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yuhanrox.co.kr/CONSUMER_QNA/4720

이미 짐작하시겠지만

실물에 관한 논의는 온라인에서는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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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철 2019.09.26 19:23

자켓을 세탁기에 넣어 빨았는데 물이들었어요 ? 유한락스로 빨면 깨끗해지다는 인테넷 소문을 듣고 빨앗는데 분홍색 물감으로 변했어요 원상복귀하는 방법종 가르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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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09.27 07:04

박혜빈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모르는 인터넷 소문을 따르신 후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해서
저희도 도와드릴 수 없는 점에 대해서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보기에는 이염 -> 탈색 -> 황변 등이 연쇄 발생하여
섬유가 많이 손상된 상태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근본적으로 유한락스가 닿으면 안되는 섬유 종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유한락스를 사용하시기 전에
유한락스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출처불명의 모호한 인터넷 소문보다는
저희 유한락스에 직접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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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019.10.23 08:04

담당자님의 고객 응대가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를 더욱 좋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보상과 함께 꼭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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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20.09.17 07:40

직장인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마다 목표로 하시는 성과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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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2020.09.17 01:09

긴 글은 잘 안읽는데 정독하게 되네요..
질문자님 답변자님 모두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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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20.09.17 07:41

솔잎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시간을 할애해서
질문과 답변을 모두 세심히 살펴주신
솔잎님도 훌륭하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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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최고 2020.09.25 18:16

유유상종이네요 역시 창업자의 마인드를 닮은 사원
저도 청소용세제는 무조건 유한사용중입니다 더더더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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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20.09.25 18:29

유한 최고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응원해 주신 에너지를 오랜 시간 가슴에 품겠습니다.

저희 제품을 애용해 주셔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사용하시는 중에 아쉬움을 발견하시면
언제든지 고견을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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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서 2020.12.09 21:22

<p><p>유퀴즈를 보고 제 이야기인 거 같아 깜짝 놀라서 다시 방문하게 됐어요. 그때 여러번 읽어 보고 부모님 설명도 들으며 이해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제가 제 이야기가 들어간 다른 것들도 보다가 초등학생인데 설명이 어려운 거 아니냐, 이해는 했나 모르겠다란 말이 많이 나와서 덧붙이는 건데 그때도 대충 이해할 건 했을 거예요 ;) 3년이 지난 지금도 어린 저를 위해 최대한 쉽게 설명해 주실려고 한 것에 대해 엄청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열심히 답변해주신 것 덕분에 좋은 발표를 하고 상을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어떤 실험이든 모든 실험은 반복해서 더 정확한 실험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배워 상추로 실험을 다시 한 건데 그 실험은 제가 이미 첫 번째 실험 결과가 나왔고 멋진 답변도 받아 신경을 안 써서 망했었네요 ㅋㅋ 저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주시고 그냥 초등학생의 실험에도 열심히 해주신 연구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저 질문을 했을 당시 실험 결과 보고서도 함께 쓰고 있어서 질문도 보고서처럼 가설과 가설의 이유, 실험에서 중요한 조건들 등등을 쓴 줄 알았는데 아니었더라고요. 궁금증만 너무 커서 제대로 쓰지 못한 질문이었는데도 좋은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열심히 공부를 해서 과학 꿈나무로 자라 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에게 많다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도 감사해요.</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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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20.12.10 15:29

정현서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벌써 3년이 지났는데
그간의 안부도 전해주셔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정현서님께서 저희의 안내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셨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실험을 직접 노력하여 진행하셨고
단지 결과 해석할 때 기존의 편견과 달라서
혼란을 느끼셨을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실험 결과가 오래된 믿음을 부정하면

전문 연구원도 혼란스러워 합니다.

1.
혹시 저희가 약소한 기념품을 보내드려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대단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고
그저 저희가 지난 3년 간 노력해서 출시한
일반 가정용 청소 및 살균소독 제품들입니다.

2.
그런데 저희는 정현서님의 연락처를 모릅니다.

3년전에 질문을 작성하셨을 때
답변 준비 과정을 통지 받으실 수 있는 연락처를 입력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공감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정현서님의 연락처를 알려 달라는 요구가 반복되어서
저희의 운영 원칙보다 더 빠르게 제거해 버렸습니다.

추후에 혹시 다시 만나게 될 수도 있어서
그때
정현서님을 알아보기 위해서 힌트는 남겨두었습니다.

3.
만약 저희의 제안이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저희가 정현서님의 연락처를 제3자에게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희의 계산이 맞다면 정현서님은 여전히 미성년자일 것이므로
꼭 부모님과 상의하시고 혹은 부모님을 통해서
의견을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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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서 2020.12.10 20:19

질문만 했을 뿐인데 선물도 주시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ㅎㅎ 부모님과 상의를 해보니 부모님께서도 전화번호를 드리는 걸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선물을 받는다면 주소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제 전화번호와 그런 것들은 어떻게 보내 드리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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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20.12.11 15:13

정현서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께서도 허락해 주셨다니 다행입니다.

1.
이런 우연이 인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도 그 당시에는
정현서님께서는 그저 방학숙제에 최선을 다하려고 질문을 하셨고
저희는 그저 유한락스가 독극물이라는 모호한 오해를 풀 수 있는
흥미로운 질문이라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고 의견을 드렸던 것 뿐인데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다른 분들께서
정현서님과 저희의 논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것 같습니다.

2.
아래의 메일로 정현서님 혹은 부모님의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시면
저희가 문자를 먼저 드리고 전화드려서
안부 인사도 나누면서 필요한 내용을 논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ycc@yuhanclorox.co.kr

3.
저희가 정말로 정현서님의 개인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정현서님을 정확히 알아보고 환영하는 과정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저희 유한락스의 VIP인 정현서님을
확인하기 위해 꼭 통화하기를 원하는 저희의 사정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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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락스 2020.12.15 12:49

정현서님 안녕하세요.
저희의 식별 절차에 친절히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협조해 주신 덕분에
저희가 기다려 온 정현서님을
드디어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이후의 논의는
동의하신 별도의 채널을 통해서만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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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2021.07.23 01:44

2020년 12월, 안심청소유한락스 님의 댓글을 보면, 정현서 님과 유한락스의 만남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소중한 만남은 무탈하게 성사되었겠지요?
정현서 님과 유한락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게 되는 글과 댓글이었습니다. 흔히 초등학생에게 방학 숙제란, 그저 빨리 끝내버려야 할 일인데, 정현서 님에게는 깊은 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누구에게나 오는 기회인 '방학 숙제'를, 이렇게 보배같은 경험으로 만들어낸 것은 바로 정현서 님이고요. 유한락스는 좋은 기업이라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익히 들어 왔는데, 사실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고객의 목소리에 이토록 성실하게 답해주는 기업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유한크로락스가 이 마음을 그대로 지켜나가, 무한한 번영을 누리고,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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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클로락스 2021.07.23 08:17

오수정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당시에 정현서님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저희는 정현서님의 개인 식별 정보를 몰랐지만
훗날에 대비해서 정현서님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당시에 관련 로그에서 몇 가지 힌트를 보관했습니다.

훗날 착오에 의해 정현서님이 아닌 분을 환대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당시의 정현서님께서는
저희의 식별 절차를 아무 망설임없이 통과하셨습니다.

저희를 칭찬해 주신 것보다
정현서님을 응원해 주신 점에 대해서
더욱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이미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상의 너무 많은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고

오직 한국 사회의 살생물제 오남용 문제를
완화 혹은 종식시키는 목표와 그 인접 과제만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다는

처음 시작할 때의 소심함 만큼은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오수정님께서도
저희에게 실망스러운 부분을 발견하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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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사람 2022.04.03 05:46

우연히 이 게시물과 댓글들을 읽게 되었는데 아주 재밌게 하나하나 다 꼼꼼히, 어떤 부분은 좋아서 곰곰히 곱씹으면서 읽었습니다. 게시물과 댓글의 형식으로 몇년에 걸친 서사가 담겨있는 아주 좋은 글이네요. 지금 약간 벅차올라서 너무 좋았던 부분들을 주저리 주저리 남기고 갑니다.

1. 정현서님
관리자님의 댓글 중에 이런 표현이 있었습니다.

"정현서 학생과 저희 유한 크로락스 모두 각자의 삶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우연히 세상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이 구절에서 약간 일본 농구만화에 나오는 것 같은 깨달음의 순간이 왔습니다.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각자의 경기를 하는 것처럼, 질문자님은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의 삶에서 최선의 삶을 사셨던것 같습니다. 이 게시글이 오랫동안 인터넷에서 회자된건 답변자님이 한줄로 잘 표현해주셨듯이, 방학숙제에 최선을 다하는 초등학교 4학년생과 자기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유한크로락스사 직원분들의 크로스가 멋진 합을 이뤄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멋진 청소년이 되셨겠지만, 이 글에 있는 정현서님의 모습은 어린이를 불완전한 존재로 혹은 기껏해야 기특한 존재로만 보는 세간의 편견을 깨주셨습니다. 사람이 어떤 위치에 있든 본인의 삶에서 최선의 농구를 한다면, 그것만큼 멋진게 없구나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반짝반짝함을 가지신 분 같습니다. 그 반짝반짝함이 정현서님만의 색채로 더 여러갈래로 뻗쳐가며 꿈을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지금도 그 길목에서 중학교 3학년의 최선의 농구를 하고 있지 않으실까 사료됩니다. 그리고 2020년에 다신 댓글에서
"어떤 실험이든 모든 실험은 반복해서 더 정확한 실험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배워 상추로 실험을 다시 한 건데"
-> 이 부분 너무 멋있었습니다..
댓글 읽는 내내 두번째 상추모종 실험결과가 계속 궁금했는데 그 실험은 망하셨군요? 너무 궁금했습니다. 비록 두번째 실험은 실패했지만, 첫번째 실험 결과가 나오고 예상과 다른 결과에 여기 질문을 올리시고 두번째 실험을 준비하신다는 것 자체가 존경의 마음이 드네요. 저는 왜 한번도 정현서님처럼 끝내주는 방학숙제를 해볼 생각을 안해봤을까요. 지금부터라도 상추모종 실험을 준비하던 질문자님처럼 제 삶에서 중요하고 흥미롭게 느껴지는 일들엔 끝장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야겠습니다.

2. 유한크로락스사
이 하나의 게시물에서 느껴지는 회사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독해 곰팡이까지 죽이는게 아닌, 곰팡이만 죽이는 유한락스>에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를 풀고 안전한 위생관리에 조력할 수 있도록 CS부서 및 연구부서, 그리고 제가 알지 못할 부서들까지, 조직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뭉쳐서 본인들의 일을 위해 골몰해온 느낌이 들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이 게시판의 답변들은 종종 트위터에서 화제가 될 때가 있어서 몇 번 본 적이 전에도 있었는데, 질문자가 일상언어, 특히 소비자의 언어로 뭉뚱그려서 말을 하면 그걸 전제와 가설로 분리해서 첫 문단에 정리한 후 하나씩 과학의 언어로 답변해주신 것이 감명깊었습니다. 저는 정규교육과정을 지나는 동안 과학을 지독히 싫어하는 문과생이었고 성인이 된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는데, 이 게시판을 보면서 아 이게 바로 비과학 혹은 반과학과 싸워오며 기술문명을 현수준까지 끌어온 과학적 사고방식의 유서깊은 투쟁과 좌절과 끈질김과 기타등등이구나.. 역사는 이런 방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축적되어 진보해왔구나.. 싶었습니다. 저 같은 무식자도 여러번 읽으면 뭘 말하시는 건지 대략적으로 어렴풋이나마 살짝 이해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끊임없는 오해를 이해로 바꿔나가려고 노력해오신 유한락스 직원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기업인데 조직 분위기가 이런 면에서 굉장히 색다른거 같아요. CS 게시판에 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부서의 직원분들이 함께 논의하면서 답변을 다신다는게 참 인상적입니다. 단순한 판매-소비를 위한 대응이 아니라 유한락스가 정확히 어떤 제품인지 이해시키고 안전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시는 것, 그리고 그게 위생과 궁극적으로는 공중보건이라는 아주 중요한 사회조건에 영향을 끼친다는게 멋집니다. 어릴 때 유일한 박사님 위인전을 읽은 적이 있지만 창립자뿐만 아니라 지금 일하시는 직원분들 덕분에 귀사는 참 사회공헌적인 기업인것 같습니다. 사회공헌을 이 회사니까 할 수 있는 과학적 설득의 방식으로 하시는 것 같아 더욱 좋습니다. CS 게시판에 계속 비슷한 질문들이 쏟아지는 것을 답변하고 관리하고 하는 것도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일텐데, 언제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직접 질문하라고 하시는 말씀에 귀사의 큰 그릇을 느껴버렸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런 문화를 가진 기업이 우리 사회에 있다는게 참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CS 게시판 담당자님
전직원이 임원화가 되거나 전직원이 여행을 갈 수 있기 때문에 곤란할 정도로 전직원이 함께 이 게시판 답변에 힘써주시지만, 그래도 이걸 정리해서 글을 올리고 답변해주시는 관리자님은 따로 있으신거 같은데요, 팬이 되었습니다. 논리적이고 정연하게 설명하는 답변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도 이 훈훈한 게시글의 답변에선 센스있고 유머러스한 멘트까지. 요란스러운 유머감각이 아니라 진중함속에 디테일하게 숨겨놓은 유머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답변이요.-> "세상의 너무 많은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고

오직 한국 사회의 살생물제 오남용 문제를
완화 혹은 종식시키는 목표와 그 인접 과제만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다는

처음 시작할 때의 소심함 만큼은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뭐 웃자고 하시는 소리는 아니셨겠지만, 말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조금씩 바꿔끼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주시는 글쓰기 방식들이 짧고 간결한 멘트에서 효과적으로 드러나서, 아니 이 분은 과학적 사고방식의 유한크로락스 전문가인데, 글도 이렇게 잘 쓰신단 말인가? 저도 나름의 최선의 농구를 하겠지만 세상엔 불공평한 점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글재주 이런걸 떠나서, 그 밑에서 느껴지는 진심들이 좋았습니다. 회사나 관리자님을 향해 댓글들에서 쏟아지는 박수에 그보다 질문자님을 앞세워 방향이 가도록 유도하시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질문자님의 개인정보 보호 앞에선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만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질문자님이 직접 올리신 정보도 후에 연락되었을 때 직접 식별할 수 있는 장치를 해놓으시고 없애버리신 것도 신기했고, 여러 직원분들이 의논해서 진행하신 일 같던데, 원칙을 원칙대로 지키기 위해서 일을 이런식으로 할 수도 있구나, 장치가 뭔지 궁금하기도 한데 발상 자체가 창의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유한크로락스사 직원분들도 어쩌면 초등학교 4학년때 정현서님급의 방학숙제를 하던 분들 아니었을까요?

최근 본 각종 형태의 글들 중에서 역대급으로 감명깊게 읽어서 그만 너무 감상을 길게 써버렸네요. 저는 이 페이지를 북마크 해놓고 몇년 후에도 가끔 들여다볼 생각입니다. 그때는 어떤 댓글이 달려있을지, 어떤 답변들이 달려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때는 정현서님이 과학 꿈나무로서 꾸던 꿈을 이루셨을지, 아님 또 다른 멋진 길을 발견하셨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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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클로락스 2022.04.04 12:07

지나가던 사람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유해 주신 의견을 모두 세심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저희의 노력을 실제보다 더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점에 대해서는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1.
이 게시판의 댓글을 살펴보시면
쉽게 발견하실 수 있듯이
최초 질문해 주신 정현서님과는
마침내 연락이 닿아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코로나가 한창인 시국일 때 연락이 닿아서
정말 쿨하게 안부만 확인하고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두의 바람과 예상대로
부모님과 사회에서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인재로 성장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의 정현서님과
정현서님을 사칭하거나
정현서님의 개인 정보를 획득하려던 분들을
현명하게 식별할 수 있었던 신비로운 방법에
궁금함을 느끼신 것 같습니다.

허무하게도
그때 어떻게 식별했는지를
이제는 알 수 없는 상태가 된 점을
모쪼록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고객님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의사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정례화된 수단이 아니어서

심지어는
정현서님과 안부를 확인한 후에는
정현서님의 개인 정보조차도
완전히 폐기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2.
저희의 잘한 점은 이미 충분히 살펴보신 것 같아서
못한 점도 함께 살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금은
선량한 일반 사용자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 전에는
전 국민이 유한락스를 독극물로 오해하도록
십수년간 방치했다는 명백한 과오도 있습니다.

반성하는 의미로
소비자의 안전과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면
저희 제품의 판매를 저해하는 정보도
서슴없이 제공하는 기행을 하기도 합니다.

3.
이와 같은 기행도 감행할 수 있는 이유는
저희 유한크로락스의 모든 임직원들이
소비자 안전과 효과라는 사회적 목표에
한 마음으로 공감하고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본 게시판에 최종 작성하는 담당자의
눈치밥과 글빨을
완전히 무시해서도 무시할 수도 없지만

가장 눈에 잘 띄는 부분이
빙산의 일각이라는 진실도
쉽게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4.
저희 유한크로락스의 설립 목표가 애초에
한국 사회의 공중 보건에 기여하자는
사회 공헌이었지만

저희의 바램과 반대로
전 국민이 유한락스를 독극물로 오해하는
지경에 이른 사례가 있습니다.

전 국민이 저희의 바램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할 수 있게 된 계기는
이 게시판에서 선한 마음으로
저희의 실수까지 감싸주신
지나가던 사람님과 같은 고객님들 덕분이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인용해 주신 아래의 응대 원칙은
실제로도 고객님들께서
저희에게 알려주신 방향성입니다.

"세상의 너무 많은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고
오직 한국 사회의 살생물제 오남용 문제를
완화 혹은 종식시키는 목표와 그 인접 과제만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다는
처음 시작할 때의 소심함 만큼은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물론 짐작하시듯이,
어떤 분이 딱 저렇게 정리해 주신 적은 없지만
많은 분들의 선한 의견을 종합해보니
저와 같은 문장으로 정리되었습니다.

5.
저희는 그저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인 세제만
잘 알고 노력하는 집단일 뿐입니다.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정현서님과 어떻게 같고 달랐는지는
저희도 잘 모르겠습니다.

6.
이제 5살을 바라보는 페이지가
여전히 지나가던 사람님에게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저희도 보람을 느끼고
저희가 하는 일을 더 잘하는 방법을
계속하여 고민하고 연마하겠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님께서도
본인의 농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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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패션 2022.12.20 19:02

유한락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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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클로락스 2022.12.21 07:43

20대패션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힘을 주셔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평화로운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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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5.05 05:01

초심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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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원 2023.07.07 13:13

정현서님은 이제 거뭇거뭇 수염이 자랄 나이가 되었겠네요.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이 글을 알게 되었어요. 어린 아이의 문의글에 진심을 다한 답글, 예상치 못한 많은 분들의 호응, 그리고 정현서님과의 3년만의 재회 등등이 진한 감동을 줍니다.
대수롭지 않은 수많은 댓글들에도 정성을 다해 답글을 달아 주시는 것을 보고, 댓글을 보태는 것도 민폐겠다 싶지만,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네요.

나이를 먹은 탓인지 요즘은 조금만 감동해도 눈물이 나요. 오늘도 입가 가득 머금은 미소 위로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제 댓글이 관리자님을 또 귀찮게 할까 그게 걱정이니 제 글에 대한 답글은 그냥 '잘 읽어 보았다' 정도로만 달아 줘요.

훌륭하고 존경받아야 할 분들이 소외되고 잊혀치는 세상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대중들은 유일한 박사님의 훌륭하신 인품과 정신을 존경하고 있으니, 그리고 유한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니
부디 그룹의 가족들께서도 창업주의 정신을 본받아 반듯하고 참된 기업으로 키워 나가시는데 힘을 쏟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지금처럼요~

우리 나라에 이런 멋진 기업이 하나라도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창밖 빗소리가 참 정겨운 날, 감동하여 눈물을 닦으며 물러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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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청소 유한클로락스 2023.07.07 14:39

임재원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입니다.

저희도 정현서님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가 한참인 때에
정현서님의 부모님을 통해서 연락이 닿아서
전화로 안부만 여쭤보고
기념 사진 한 장 찍지 못했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느껴지는 부모님의 인상도
정현서님을 틀림없이
훌륭한 청년으로 키우실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운영하는 소비자 상담 게시판이
매우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아서
저희가 겪는 어려움까지
임재원님께서 배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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