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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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19.10.25 08:38

이런 상황에서의 건조시간

조회 수 443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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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쁘실텐데 질문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 상황 ]

 

아파트 안방

 

장판을 걷어내보니 3 군데 정도 시커먼 곰팡이 흔적이 보임 가장 큰 곳이 700x300 정도

 

빠르게 제거할 목적으로 종이컵에 락스원액을 붓고, 조그만 붓을 사서 곰팡이 부분에 도포함(종이컵 80% 분량 채운 락스를 10%쯤 남았을 때까지 바름)

 

곰팡이 부분은 바닥 초배지에 핀 경우도 있고, 그냥 맨 시멘바닥인 경우도 있었음


도포하는 내내 문은 모두 열어놓고 있었음

 

현재 도포 후 하루가 지난 상황 

 

 

 

[ 궁금증 ]

 

그동안 성실히 답변을 달아주셔서 한참 정독해보니 저도 락스에 대해 조금 잘 알게 된 듯 싶고(감사합니다), 

 

이제 와서는 왜 원액을 사용했을까... 하는 후회도 있습니다.

 

다만 하나 궁금한 것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며칠이나 환기를 시키면 될까 하는 것입니다.

 

원액을 사용했다면 현존하는 곰팡이 및 이물질에 대한 화학반응이 끝나고도 차후 유해할 수 있는 락스성분은 잔존하고 있는 건가요?

 

곰팡이가 어느정도 제거되었다면 이제 그 위에 장판을 깔고자 하는데, 

 

잔존하고 있다면 어떻게든 제거를 해보고 싶습니다.

 

물로 닦아내면 되는걸까요? 

 

맨바닥(시멘트)으로도 흡수(?)된 락스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겠지요?

 

결국 이 글도 소비자의 무지로 인한 불안에 지나지 않을 듯 한데요, 

 

곧 난방철이 돌아와 열이 가해지면 계속 유해한 염소가스가 생성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즉, 현재 제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조치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심청소 유한락스 2019.10.25 14:09

    입주자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이제 와서는 왜 원액을 사용했을까... 하는 후회도 있습니다.

     

    후회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유한락스 원액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곰팡이보다 내염소성(락스를 견디는 능력)이 약한 세균 등을 제거할 때

    농도를 낮추곤 합니다.

     

    2.

    며칠이나 환기를 시키면 될까 하는 것입니다.

     

    환기는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할 때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가 약해질 때까지라는

    모호한 기준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안내를 확인하셨다면

    이 냄새는 유한락스가 유기물을 태울 때 발생하는

    특유의 향취이며 클로라민이라고 하는

    약한 수준의 살균소독제라는 점을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약한 수준의 살균소독 물질이기 때문에

    조금 맡으셔도 건강에 이상이 없습니다.

    클로라민이 심각한 인체 위해성을 발생시킨다면

    이미 실내수영장은 사라졌을 것입니다.

     

    3.

    화학반응이 끝나고도 차후 유해할 수 있는 락스성분은 잔존하고 있는 건가요?

     

    유한락스는 살균소독 작용 후 물과 미량의 소금으로 변합니다.

    생화학적인 산화 반응의 결과로 발생하는

    클로라민 기체는 환기 중에 휘발되어 사라졌을 것입니다.

     

    따라서

    유한락스가 살균소독 과정을 거친 후 잔존하는 물질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의 범위는

    소금으로 인한 피해의 범위를 크게 넘어설 수 없습니다.

     

    4.

    잔존하고 있다면 어떻게든 제거를 해보고 싶습니다.

    물로 닦아내면 되는걸까요?

     

    일반적인 상황에서 잔여물은 물과 미량의 소금이기 때문에

    물을 살짝 적신 깨끗한 물수건으로 훔치듯 닦아내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5.

    맨바닥(시멘트)으로도 흡수(?)된 락스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겠지요?

     

    엄밀하게 보면, 어찌할 수 없지만

    건조한 가을 날씨이기 때문에 물은 증발했을 가능성이 높고

    미량의 소금은 시멘트에 유의할만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

    곧 난방철이 돌아와 열이 가해지면 계속 유해한 염소가스가 생성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조건에서는 위해 가능성이 없습니다.

     

    아마도 유한락스를 6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염소 기체가 분리된다는 주의 사항을 보신 것 같습니다.

     

    이 주의 사항은 유한락스가 쌩쌩한 액체인 상태일 때만 유효합니다.

     

    살균소독 혹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유한락스의 염소 이온은 모두 소금 계열의 염분으로 변환됩니다.

     

    미세하게 남아있는 소금과 각종 염분은

    60도 정도에서는 위해 반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유한락스로 곰팡이를 살균소독하지 않으셨어도

    그 정도의 소금과 각종 염분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쉽게 말해, 우려하시는 만큼 달라진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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