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락스 분무형태로 되냐는 글에 댓글을 달았던 사람입니다.
정말 몰라서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서요.
여기는 가정집이 아닌 업장이고(강아지미용실)
기존에 분무기에 담아 뿌리며 청소를 하다가 사용법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안내해주신 링크를 들어가서 보더라도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아서요.
업장이라면 뿌릴때 주전자 같은데다 락스 희석액을 담고
희석물을 바닥에 골고루 뿌리고 5분정도 놔뒀다가 마른걸레로 닦으면 될까요?
마감청소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은 없는 상태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나가다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정말 몰라서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서요.
유한락스를 괜히 싫어하지 않으신다니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어떤 입장이신지 저희가 보기에도 모호한 면이 있는데
유한락스를 괜히 싫어하시고 비난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가능한 정중하게 저희의 심정을 말씀 드렸습니다.
저희의 방어적인 안내에 대해서 오해하지 않으시고
너그럽게 양해해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2.
뿌릴때 주전자 같은데다 락스 희석액을 담고
희석물을 바닥에 골고루 뿌리고 5분정도 놔뒀다가 마른걸레로 닦으면 될까요?
아래의 반려동물이 지내는 실내의 바닥 살균소독 방법을
한번 더 확인하시고 추가의 질문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4509
위 페이지에서 언급하기 어려운 내용을 덧붙여 드립니다.
락스 희석액을 주전자나 물뿌리개에 담아서
살살 흩뿌리시고 살균소독 작용을 위해 5분간 방치한 후
깨끗한 걸레로 다시 닦아내시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주전자가 스테인레스가 아닌 금속이나 말랑말랑한 합성수지라면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에 의해 변형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유한락스가 독성물질이기 때문이 아니고
흔히 바닷가 짠바람에 금방 녹슬고 삭는 물질들이
유한락스에도 그렇게 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의 화학적 성질이 소금물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당히 깨끗한 대걸레에
유한락스 희석액을 적셔서 바닥에 묻히신 후
동일한 대걸레를 맑은 물에 잘 헹구시고 물기를 짜내서
닦아내시는 방법도 충분히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3.
마감청소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은 없는 상태입니다.
반려견을 단순한 돈벌이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유한락스는 동물의 위해성에 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공통 특성이 동물에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미 안내해 드렸듯이
유한락스는 소금물과 화학적 성질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를 권장 사용법에 따라 살균소독하시면
물과 미량의 소금만 남게 됩니다.
따라서 미처 닦아내지 못한
유한락스 살균소독 과정의 잔여물이 있다면
인간이던 동물이던 소금에 의한 피해를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만약 유한락스로 바닥을 살균소독한 후부터
반려견들이 바닥을 핥는다면
염분이 부족하는 등의 이유로 소금 냄새를 맡고
그렇게 행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희는 수의 전문 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반려견이 소금 냄새를 맡을 수 있는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고양이의 경우에는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영업자 운영에 참고하시라고 안내해 드립니다.
어찌되었던 그런 상황을 보시면
방치하지 마시고 해당 부위를 깨끗이 닦아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를 살균소독제로 사용하실 경우
부산물은 단지 소금만 있는게 아니고
무력화된 감염성 물질의 사체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추가 안내를 살펴보신 후에도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부담없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