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1. 유튜브에서 디스펜서를 이용한 락스 계량에 대한 제안을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https://youtu.be/6FSjZJAIpFo
8분 6초 경부터 재생하시면 됩니다. 댓글에서는 이러한 방식은 디스펜서가 락스를 담고있을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있지 않기에 무리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용기와 락스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시행될 수만 있다면, 획기적인 계량법이 될 것입니다. 유한락스측에서는 혹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디스펜서와 같은 형태의 용기를 사용하는 락스 제품을 개발하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2. 타사의 세제류들 중 일부 제품들은 뚜껑을 계량컵의 형태로 만들어 뚜껑이 계량컵으로 사용되기 쉽도록 되어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헨켈의 퍼실(http://www.henkelhomecare.co.kr/persil.do), lg의 울드라이, p&g의 다우니 등이 있습니다. 유한락스의 용기 뚜껑은 이와 같이 깊이가 깊은 계량컵 형태로 개선될 여지는 없을까요?
연구원 여러분께서 매번 세심히 답변해주시는 것에 대단함을 느낍니다. 그렇기에 혹시 저의 이러한 건의사항도 귀기울여 들어주시지 않을까 하여 글 올려봅니다. 아시겠지만, 이용자의 입장에서 락스를 이용할 때에 곤란한 부분 중 하나가 계량입니다. 이는 위의 유튜브 영상에서도 드러나 있습니다. 모쪼록 락스가 더욱 안전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사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편의주의에 지배되어 편리만을 지향하는 태도도 경계해야겠지만, 안전을 해치지 않으면서 편리를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꼭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주실 때 단어 하나하나를 신중히 선택하시니, 저도 이곳에 올 때는 각 잡고 단어를 선택하게 되네요. 인터넷에 아무 고민 없이 말을 내놓을 수 있는 시대에, 유한락스 측의 이러한 방침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youtu.be/6FSjZJAIpFo
8분 6초 경부터 재생하시면 됩니다. 댓글에서는 이러한 방식은 디스펜서가 락스를 담고있을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있지 않기에 무리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용기와 락스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시행될 수만 있다면, 획기적인 계량법이 될 것입니다. 유한락스측에서는 혹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디스펜서와 같은 형태의 용기를 사용하는 락스 제품을 개발하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2. 타사의 세제류들 중 일부 제품들은 뚜껑을 계량컵의 형태로 만들어 뚜껑이 계량컵으로 사용되기 쉽도록 되어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헨켈의 퍼실(http://www.henkelhomecare.co.kr/persil.do), lg의 울드라이, p&g의 다우니 등이 있습니다. 유한락스의 용기 뚜껑은 이와 같이 깊이가 깊은 계량컵 형태로 개선될 여지는 없을까요?
연구원 여러분께서 매번 세심히 답변해주시는 것에 대단함을 느낍니다. 그렇기에 혹시 저의 이러한 건의사항도 귀기울여 들어주시지 않을까 하여 글 올려봅니다. 아시겠지만, 이용자의 입장에서 락스를 이용할 때에 곤란한 부분 중 하나가 계량입니다. 이는 위의 유튜브 영상에서도 드러나 있습니다. 모쪼록 락스가 더욱 안전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사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편의주의에 지배되어 편리만을 지향하는 태도도 경계해야겠지만, 안전을 해치지 않으면서 편리를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꼭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주실 때 단어 하나하나를 신중히 선택하시니, 저도 이곳에 올 때는 각 잡고 단어를 선택하게 되네요. 인터넷에 아무 고민 없이 말을 내놓을 수 있는 시대에, 유한락스 측의 이러한 방침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ㅇㅇ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당연한 업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사실은 저희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주제입니다.
저희는 해당 업체에 관심을 갖고 싶지 않지만
관련된 민원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반복하여 접수된 민원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해당 업체가 설명하는 작동 원리를 믿어도 되냐?
해당 업체가 유한락스를 비방하는데 납득이 안간다.
오랜 시간 저희를 귀찮게 하는 문제라서
8분부터 보라고 하셨지만 무심결에 해당 동영상을 다 열람했습니다.
해당 유튜버님께서는 상당한 수준의 과학 지식을 보유하고
이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저희도 존경을 표해야 할 수준의 분석입니다.
해당 유튜버님께서 직접 언급하셨듯이 정교한 실험이 아니라서
피치 못 할 문제점도 있지만
애초에 학술 논문의 근거가 되는 정교한 실험 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비판할 이유가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희 유한크로락스에게만 엄격한 법 때문에
저희는 말 하면 안되는 내용까지 속 시원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어차피 의사 표현도 못할 내용을 굳이 정밀하게 검사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저희도 그저 짬으로 짐작만 하던 부분까지 상당히 정교하게 검토해 주셔서
유한크로락스 관련 부서 전체가 회람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입니다.
2.
디스펜서의 내구성 문제
댓글의 지적이 맞습니다.
유튜버님께서 사용하신 디스펜서의 외양과 작동 방식을 보면
금속성 스프링을 포함한 것 같습니다.
금속은 유한락스 원액에 상당히 삘리 부식됩니다.
닿자마자 부식이 시작되므로 사실은 금속이온에 오염된
유한락스 원액이 배출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버님께서 제시하신 형태의 디스펜서를
저희 유한크로락스가 제공해 드리지 못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3.
타사 세제류의 계량 뚜겅
예시하신 제품은 세탁세제류입니다.
제품 형태를 보니
최근에 강화되고 복잡해진 여러가지 관련 규제에서 여전히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유한락스는 살균소독제라서 뚜껑 하나에도 적용되는 규제가 더 복잡합니다.
그 중 하나가 어린이 안전 포장입니다.
그래서 뚜껑을 좀 더 편리하게 개선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습니다.
물론, 결국 저희의 노력과 고민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부품을 주문해서 사용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저희는 뚜껑이나 용기 전문 제조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없는 한계도 있습니다.
제시해주신 제품과 같이 별도의 반투명 계량컵도 검토했지만
그와 같은 소재는 유한락스 원액에 닿으면
금속만큼 빠르게 손상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4.
저희도 많은 고객님들께서 희석 방법을 어려워하시는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유한락스가 그에 대해 어설프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유한락스는 작년 말까지도
유한락스에 대한 모호한 혐오를 해소해드리기 위해 고분분투했기 때문입니다.
작은 가스 토치 하나를 손에 들고 거대한 빙벽을 녹이는 심정이었습니다.
언제 녹을지 몰라서 그 이후의 문제는 고민할 여유와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갑자기 많은 고객님들의 여론이 달라졌습니다.
희석 방법을 더 쉽게 이해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저희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민만 하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라도 살균소독제 사용에 관한 다양한 측면을 고민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러한 노력이 저열한 방식의 제품 사용 촉진 홍보로 전락하지 않고
한국 사회의 공중 위생에 근본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행안을 고민하느라
기대하시는 것보다 매우 느리게 움직이거나 저희가 잊어버렸다고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여러가지 상황을 살펴보면
최소한 살균소독제에 관해서는 여전히 미신을 믿는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분이 많아서 저희도 놀랐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토끼에게 느려보이는 것은 거북이의 숙명일 뿐이고
거북이는 나름대로 매우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곡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그 외에도 저희가 고리타분할 정도로 고집하는
고객님과 의사소통 원칙에 대해서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조마조마하지만 그렇지 않은 척 하는 것을 실제로 해보니
짐작했을 때보다 훨씬 더 가시밭 길이라는 것을
관련 담당자들이 모두 매일 새롭게 깨닫고 있습니다.
단순히 실무 담당자들의 노력 뿐만이 아니고
심지어는 이와 같은 노력이 아무런 의미도 보이지 않던 지루한 시기에도
유한크로락스와 유한양행의 경영진께서
이와 같은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 게시판에 경영진에 대해 아부를 해도
그분들은 각자의 바쁜 일을 처리하시느라 보지 않으십니다.
언론과 여론이 본 게시판과 관련된 한명의 뛰어난 자를 찾고 싶어하시는 경우도 보여서
뭐라도 뛰어났다면 개인이 아니고 팀웍이라는 점을 말이 나온 김에 안내해 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