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땀샘이 열심히 일하는 계절인 여름이 되었습니다
6월 초부터 폭염주의보에 장마 소식까지, 심상치 않은 여름을 맞이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담당자님께서도 무탈히 올 여름 지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질문 내용입니다.
땀이 많은 체질로 인해 옷을 하루에도 두 세번씩 갈아 입으며, 매일 매일 세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제와 함께 세탁을 해도 어느 순간부터는 땀에 쩌든 냄새와 옷에 쉰 냄새가 나는게 느껴지곤 합니다
땀에 쩌든내의 원인이 박테리아인것을 알고, 살균제로써 락스를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여러 모로 검색시 1/500 정도로 희석한 용액을 사용시 박테리아를 멸균 할 수 있다고 하는데
1/500의 용액에 옷을 담궜다가 말리거나, 분무하여 건조를 할 경우에도 옷감에 변색등의 훼손이 발생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분무를 통한 사용시에는 마스크는 필히 착용 후 진행 예정입니다.
추가로 1/10 , 1/100, 1/500 의 희석액을 말하는것은 차아염소산 을 1/100 단위로 희석하라는건지
이미 희석 되어 제품으로 나온 유한락스를 다시 한 번 1/? 단위로 희석을 요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최윤석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기본적으로 빨래 후에도 땀냄새가 나는 현상에 대해서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없는지 검토해 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땀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땀 자체는 맑은 물에 적시는 것만으로도 씻겨 내려가야 합니다.
2.
땀에 쩌든내의 원인이 박테리아인것을 알고
원인과 결과를 잘못 연결하셨을 가능성도 검토해보셔야 합니다.
찌든 내의 원인이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일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러나 땀 성분이 세탁 후에도 제거되지 않아서
미생물의 먹이가 되었다는 가정은 뭔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최윤석님의 땀 성분이 매우 예외적일까요?
3.
아래의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먼저 살펴 주세요.
https://yuhangen.co.kr/ask_dr_laundary/9392
충분히 이해하신 후에도
유한락스로 섬유를 살균소독하시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라고 판단하셨다면
유한락스를 세탁 시에 사용하셔서
살균소독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는 강력한 섬유 살균소독 효과만큼
섬유 손상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최후의 선택으로 미루셔야 합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RoxStory/9214
저희가 권장하는
빨래 후의 퀴퀴한 냄새 제거를 위해서
유한락스로 섬유를 살균소독하는 방법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HealthTip/9259
4.
분무하여 건조를 할 경우에도 옷감에 변색등의 훼손이 발생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살균소독제는 분무하지 마세요.
마스크를 착용하시겠다는 말씀을 보면
살균소독제를 부주의하게 분무하시면
흡입하여 발생할 수 있는 위해 가능성을 이해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살균소독제 분무의 또 다른 문제점은
도포량과 접촉 시간을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대충 뿌리면 편리하게 느껴지지만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과 동일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한 상황은 편리로 이해하시면 안되고
단지, 마음의 위안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고속 카메라로 분무 과정을 촬영해 보면
분무된 입자는 대부분 허공으로 튕겨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섬유에 도달한 입자도 어느 부위에 얼만큼 도달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섬유 위에서 오염 물질이 어디에 묻어 있는지 아실 수 있을까요?
더하여,
살균소독제가 작용하려면
오염 물질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그곳에
충분한 살균소독제 농도 X 충분한 살균소독제 접촉 시간을
만족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결국
섬유의 모든 부위가 충분히 적셔질 정도로 분무하셔야 하는데
마음의 위안이 아닌 실효성 있는 섬유 살균소독 효과를 얻으시려면
그냥 유한락스 희석액에 담구시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고 간단하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분무 형태로 섬유를 살균소독할 수 있다는 광고를 많이 보셨을 것이고
그래서 그럴 수 있다고 희망하시는 상황을 저희도 공감하지만
과학적으로는 공허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5.
추가로 1/10 , 1/100, 1/500 의 희석액
구매하신 유한락스 원액 1과 물 XX 만큼을 혼합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유효 염소 농도를 측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