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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21.01.09 05:49

배송중.보관중. 락스가 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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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아염소산 찾아보다가 유한락스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러글을 읽어보고..아.. 차아염소산 구매전에 유한락스 글을 읽어봤어야했는데..후회되네요

차아염소산 배송당시 얼어있었는데요.
이거 녹여서 사용해도 효과는 동일한가요?

락스 새제품도 보관중에 얼수있나요?
  • ?

    류진아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차아염소산 구매전에 유한락스 글을 읽어봤어야했는데.

     

    이해하셨듯이

    유한락스와 차아염소산수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만약 저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차아염소산수 구매가 후회되신다면

    두 물질의 차별성을 한번 더 검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유한락스는

    사람이나 동물의 신체가 아닌

    매끄럽고 방수성인 비다공성 표면을 살균소독하는 용도이고

     

    적법한 품질의 차아염소산수는

    사람이나 동물의 신체를 살균소독하는 용도라는 차이점을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약

    사람이나 동물의 신체가 아닌 표면을 살균소독하시기 위해

    차아염소산수를 구매하셨다면 현명한 후회일 가능성이 높고

     

    만약

    사람이나 동물의 신체를 살균소독하시기 위해

    차아염소산수를 구매하셨다면 현명한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차아염소산 배송당시 얼어있었는데요.

     

    기본적으로

    유한락스는 얼었다 녹아도 유한락스입니다.

     

    이것은 자랑이 아니고

    냉동 후 해동된 차아염소산수의 품질을

    제조사에 더 세심하게 문의하셔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시길 바라기 때문에 안내해 드리는 것입니다.

     

    차아염소산수에 관한 여러 정보를 확인하셨다면

    매우 간단히 보면

    차여암소산수는 유한락스에서 나트륨 이온을 여과한 용액이라는 점을

    이미 이해하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차아염소산수를 취급하지만

    윤리 의식이나 전문성이 영세한 분들께서

    이것을 차아염소산수의 엄청난 장점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각 물질의 용도에 따른 특성일 뿐이라는 점도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나트륨 이온을 여과했기 때문에

    적법한 품질의 차아염소산수는

    의료용, 사람 혹은 동물의 신체에 사용 가능해 집니다.

     

    그리고

    나트륨 이온을 여과했기 때문에

    어떤 조건에서 유한락스 대비 수십배 강한 살균소독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차아염소산으로 시작하는 물질의 살균소독력은 결국 산화력입니다.

    산화력은 물질의 불안정성과 직결됩니다.

     

    그래서

    강한 살균소독력이라는 특성은

    그만큼 불안정하다는 의미와 정확히 동일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차아염소산수는 부주의하게 보관하면 맹물이 됩니다.

     

    저희가

    유한락스는 얼었다 녹아도 유한락스라고 안내해 드리는 이유가

    저희 품질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제 더 이해하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3.

    이거 녹여서 사용해도 효과는 동일한가요?

     

    반드시 제조사에 냉각 후 해동 시

    살균소독 품질에 관해서 보증받으셔야 합니다.

     

    만약 혹시라도

    제조사와 모호해서 무의미한 언쟁이라고 느끼신다면

    직접 확인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우 오염된 표면에

    차아염소산수를 묻히면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미약하게 발생해야 합니다.

     

    차아염소산수에 뭔 냄새냐고 의아하시다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애초에 유한락스도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다는 사실과

    이 냄새는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물질이 유기물을 태울 때

    나트륨 이온이 개입하면서

    발생하는 클로라민 기체 특유의 향취라는 사실을

    먼저 이해하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차아염소산수는

    유한락스에서 나트륨 이온을 여과한 용액이라는 사실 관계가 있지만

    100% 여과는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시중에 유통되는 차아염소산수는 살균소독 작용 시

    나트륨 이온이 개입하면서

    클로라민 기체 특유의 향취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이해하시면

    안타깝게도 후회를 좀 더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량의 나트륨 이온이 클로라민 기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면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심지어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판매자라면

    차아염소산수와 맹물을 구분할 최소한의 방법이 사라진다는 점도

    함께 이해하셔야 합니다.

     

    전문 인력은 냄새가 없어도

    충분한 품질의 차아염소산수를 식별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4.

    차아염소산수의 문제는

    물질 자체가 아니고

    왜곡된 홍보와 열악한 유통 과정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함께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락스 새제품도 보관중에 얼수있나요?

     

    2항에서 안내해 드렸듯이

    유한락스는 얼었다 녹아도 유한락스입니다.

     

    살균소독제를 전문적으로 다루실 수 없는

    대부분의 일반 소비자 사용 환경에서

    충분한 품질을 오랜 시간 제공해 드리기 위해서

     

    저희 유한크로락스는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자극적인 살균소독력 홍보보다

    안정적인 품질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좀 더 공감하시는 계기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6.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입니다.

     

    살생물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히 사용하시면

    일상적인 위생과 건강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위해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운전과 비슷한 측면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안전 지식을 갖추지 않은 운전의 위험성은 

    이미 잘 아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만약

    차아염소산수를 취급하시는 분들의 주장대로

    차아염소산수가 매우 뛰어난 물질이라면

    자동차로 비유했을 때 F1 레이싱 머신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차아염소산수를 취급하시는 분들의 주장대로

    유한락스가 열등한 물질이라면

    자동차로 비유했을 때 대중적인 승용차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이 일상적으로 이동할 때

    F1이 아닌 대중적인 승용차를 선택하는 이유가

    일반인이 F1 드라이버보다 열등하기 때문일까요?

     

    저희와 같이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F1 교통 사고보다 승용차 교통 사고가 많이 나는 이유는

    절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승용차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차아염소산수로는 사고가 없었고

    유한락스로 사고가 많이 났다는

    그분들의 모호한 주장이 사실이라 해도

     

    그것은

    차아염소산수를 쓰시는 분들은 소수이고

    유한락스를 쓰시는 분들은 다수라는 명백한 증거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류진아님께서 아래의 페이지를 보시고
    극단적인 유한락스 오남용 사례만 확인하시면
    유한락스로 인한 사고는 류진아님과 무관한 일이 됩니다.
     
     
    8.
    어떤 물질의 위해 가능성은
    물질 고유의 특성과 사용 방식이

    결합되어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어떤 물질도
    모호하게 사용하시면
    모호해서 위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는
    절대 무해할 것이라고 흔히 믿으시는 맹물도
    단시간에 과다 섭취하면 수분 중독이라는 증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매년 수분 중독에 의한 사망 사고는 반복됩니다.

    죽을 정도로 물을 마시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바로 그 상식적인 반문에서
    기대하시는 안전함이 시작된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꼭 이해하고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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