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종적으로 저희에게 명확하게

문의하신 혹은 도움을 요청하신 내용은

안타깝게도 저희의 안내 혹은 지원 범위를 벗어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닦아내시면 즉시 해결되는 상황을
닦아낸 여부에 대해서 입장을 바꾸시면서
언제까지 고통스러워야 하냐고
반복해서 저희에게 문의하셨지만
저희는 답변을 정중하게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닦아내지 않으시면 지속되는 시간은
저희는 모르고 김소희님만 아시는

현장의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알 수 있었다면

애초에 제품 라벨의 주의 사항이나 권장 사용법에

닦아내서 마무리하시라는 내용을 표시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유한락스 희석액의 산화 능력 지속성을

실험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닦아내서 마무리하세요.

더하여
추가로 직접 말씀하신
최초에 닦아내실 때 매우 미끌거렸다는 특이 사항은
애초에

유한락스와 같은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시면 안되는 표면이었을 가능성
혹은
저희가 평균적으로 알고 있는 오염 수준을 매우 초과한 표면일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지나긴 실수를 방치하시고 고통스러워 하시는 것보다

직접 깔끔하게 닦아내시고 마무리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는
유한락스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청소의 본질은 무언가를 뿌리거나 바르고 방치하는 것과 멀고
모든 것을 깔끔하게 닦아내는 것과 가깝다는
당연한 상식을 한번 더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닦아내셨다고
직접 말씀하신 후에 또 다시 잔여물이 의심된다고

의견을 바꾸신 점에 대해서
저희는 안타깝고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계속 저희에게 모호하게 문의하시는 심정을
저희도 충분히 공감하기 때문에
휴일에도 신속하게 안내해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성실하게 
논의에 계속하여 응해 드린 결과,
저희도 모르는 미래의 가능성을 계속하여 저희에게 모호하게 문의하시는 것보다
직접 더 꼼꼼히 닦아내시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는 점이 명확해지는 점은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계속 반복될지도 모르는 모호한 논의를 정중히 거절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정리해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닦아내셨는데도
불편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애초에 유한락스가 원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직 김소희님의 안전과 건강을 염려하기 때문에

애초에 오직 김소희님께서 알려 주신

단편적이고 제한적인 현장 상황으로

최대한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없는 저희의 의견에 대해

 

맞다 틀리다를 평가하기만 하시는 것은

그저 김소희님의 무의미한 고통을 더 연장할 뿐입니다.

 

김소희님께서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실 수 있는

고려할 만한 판단의 기준을 제시해 드린 것 뿐입니다.

 

2.
저희는 모르고 김소희님만 아시는 현장의 상황에 근거하여
유한락스의 잔여물이 원인이라고 강하게 확신하신다면

이미 스스로 충분히 이해하신 상황을 방치하신 채

모호하게 원인만 의심하시거나

저희가 선의로 제공하는 안내를 평가하시면서

고통스럽다고만 하지 마시고

직접 말씀하신 바와 같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닦아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것이 최초에 말씀하셨던 진짜 청소입니다.

어느 상황이던
모쪼록 불편한 상황의 진짜 원인을
하루 빠르게 발견하시고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