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혜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타일은 영구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솔로 박박 문지르셔서 

상황을 더 악화시켰을 가능성도

세심하게 검토하셔야 합니다.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셔야

안타까운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1.

무엇보다 먼저

문의하신 제품에는 산화형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산화형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가 

혹시 모를 욕실 표면의 유해 미생물을 

산화시켜서 제거하는 것입니다.

 

2.

눈에 보이는 염색과 같은

표면처리가 적용된 타일 등에는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이번에 경험하신 것과 같이

표면 처리 소재도 산화시켜서

탈색 등의 영구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내구성이 약한 색상 타일 등이 아닌 데도

누렇게 변색되었다면

 

아래의 관련 정보를 세심하게 확인하시고

설치하신 타일이 적법한 품질을

갖추지 못한 가능성을

한번 더 검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4.

원칙적으로 적법한 품질의 수전 기구는

유한락스에 왠만큼 닿아도

손상되면 안되는 이유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를 계속 희석하면

화학적으로 수돗물과 비슷한 상태가 됩니다.

 

현대의 대도시에서는

과거와 다르게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가

공공 정수장에서 염소 소독 후 염소를 잔류시키기 때문입니다.

 

5.

염소의 산화력 측면에서

저농도 장기간 접촉(수돗물)과

고농도 단기간 접촉(유한락스 욕실청소용을 뿌리고 30분 방치)은

결과적으로 동일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녹이 슬면 안되는

샤워실 스텐레스 봉에 녹이 스는 이유는

 

저품질 스텐레스 소재가 장시간

수돗물에 닿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약 이번에 특별히 염색되지 않은

욕실 타일이 보기 흉하게 변색되었다면

 

해당 자재가 적법한 품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수개월간 천천히 변색되서

품질 불량을 인식하시기 어려운 변화를

단시간에 축소하여 진행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