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로 발을 씻으면 피부병이 낫는다는 설이 돌아요ㅠ

어머니가 세신사세요. 하루종일 발이 물과 닿다보니 발에 피부병이 생기셨어요. 다른 동료 세신사 분들도 마찬가지로 다들 발에 피부병을 가지고 계시구요.

그런데 오늘 정망 식겁한 소리를 들었어요 ㅠㅡㅜ
그 피부병을 락스랑 희석한 물로 닦으면 피부의 균이 세척되서 깨끗해진다는거에요!!! 정말 너무 황당해서...

그런데 세신사들 사이에서 그게 정설?처럼 도나봐요ㅠ

심지어 락스 희석한 물로 발을 닦으면 투명한 물이 뽀얗게 변한대요. 그래서 다들 오오~ 하면서 효과가 있다고 믿으시나봐요...
대체 물이 왜 뽀얗게 변하는걸까요? 정말 세균이 죽어서 그렇게 변한걸끼요.. 제가 락스는 세정용품이라서 안된다고 말리긴 했는데 물 색이 변하는건 설명을 못해드려서 여전히 의아하신 모양이에요...

세신사 분들 피부가 더 망가지기 전에 말리고싶은데... 혹시 색이 변하는 이유를 아시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