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유한락스를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상손2023.03.15 15:54
안녕하세요.
제 댓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평안하시길 빕니다.


다름이 아니라 게시판의 본문과 댓글들을 보니 글을 정말 대충 읽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글이란 게시판 담당자님의 댓글 뿐 아니라 유한락스 사용법과 여타 실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종류의 글을 포함합니다.


사용법에 대한 질문에만 답변해야 하실 분이 의무 없는 국어 강의까지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착잡합니다.


락스 구매에 면허시험을 도입하여 사용법을 익힌 자격 있는 사람만 구입할 수 있게 하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찰나 들었지만,
자체로는 위험성이 전혀 없고 올바른 사용법으로 많은 사람이 널리 이용해야 할 제품에 무슨 당치도 않은 면허시험인가 싶어 머릿속에서 지웠습니다.


어디에도 쓰여있지 않은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잘못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내용을 전달할 때는
곱게 얘기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담당자님이 다소 직설적인 어조로 답변을 남기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를 알아주지 않거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나 부인이 음주운전을 하려고 하거나 자식이 가스레인지로 불장난을 하려는 것을 보면
배우자에게는 제정신이냐며 꾸짖고 아이에게는 따끔한 훈육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담당자님의 답변에 발끈하시는 분들은 배우자의 음주운전이나 자식들의 불장난에 넉살 좋게 말씀하시는 분들이라고 보아도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소비자의 자해행위를 막으려는 사람의 노력을 고작 자기과시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은
담당자님의 답변을 한줄한줄 곱씹어보셨으면 합니다.
어휘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문장의 의도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어휘에만 집중하는 경우의 예시는
'이렇게 해주시길 감히 당부드립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한테 지금 '감히'라고 했어?" 라고 되받아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의도가 아님을 설명해야하는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답답하고 복잡할지요.


위험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안내해주는 글을 그저 대충 읽고는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우를 범하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노고가 많으십니다.


유한락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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