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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2020.03.12 15:00
2개의 질문 중 하나만 답 하는 태도에 기분이 나빠 재질문했습니다.

다른 작성자의 모호한 질문에도 답이 없나 싶어 확인해보아더니 아무리 황당한 질문이라도, 심지어 사회상규와 미풍양속에 부합하지 않아 블라인드 처리된 질문에도 답을 하셨는 데, 제 질문에 대해서는 하나씩 누락하고 답한 것에 대한 불쾌함이 있었습니다.
모호한 질문이라서 모르겠다라는 답이라도 적혀있음 저도 이해하고 넘어갔을 텐데 답변조차 없으니 무시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희가 이러한 의사를 명시적으로 표시하지 않은 이유는 모든 세제는 꼼꼼히 닦으면 완전히 제거된다는 안내가 결국 독성 혹은 위해성을 회피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서 저희는 답해주세요님께서 이에 관해 이해해 주실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는 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지않았다는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아예 없는 데 기대를 바라는 것은 역설적인 행동인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다른 게시글처럼 '모호한 질문이라 답 할 수 없다'라는 답변이라도 있었으면 되는 데 아예 답이 없고 무시했다는 점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또한 '특정 질문을 저희에게 반복하시기 때문에 저희가 답변을 강요 받는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행위'라는 공격적인 표현에 화가 났습니다.
답변을 해주지 않아 재질문을 한 것을 강요라고 표현한 것이 오히려 제가 강요를 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글이 답변내용이 아니라 답변과정에 대한 컴플레인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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