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흰색 운동화를 새로 샀는데 뒷꿈치 부분에 얼룩이 있길래
그냥 신으려다가 평소 락스가 흰색의류에 효과적이라고 알고있어서
물에 희석해서 뒷꿈치 부분을 담그고 지워지나 바로 확인했는데
누렇게 변해있더라구요... 제가 전혀 지식이 없어서 얼떨떨할 상태에서
마르면 하얘지려나 해도 아닐 것 같고해서 그제야 설명서를 읽어보니
흰색옷이 황변현상이 일어날 수 도 있다고;;;;;ㅜㅜㅜㅜㅜㅜ
한번도 안신은 신발인데 이게 왠 날벼락인지 정말 제 손등을 찍고싶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바로 검색해보니 하이드로설파이트를 이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구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고 잠도 안와서 제가 집에 있는 젯소로 그 부분을
칠해버렸습니다. 황색보다는 하얘졌지만 제대로 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계속 해보니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고 해서 신청하고 글 남겨요.
일주일 정도 뒤에 하이드로설파이트가 오면 젯소 칠해진 운동화를 다시 담가도
될까요? 이런일이 있을 때 뭘 할수록 더 일을 망치게 되더라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락스로 황변이 되고 그냥 마른상태에서 일주일정도 후에 하이드로설파이트를
썼어도 완벽하게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이럴줄 알았으면 젯소를 바르지 말았어야
되는데 지금 굉장히 후회되고 모든게 원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