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이미 충분히 현명하게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의 의미를 기억하시는 것 같습니다.

각각의 측면에서 살펴보신 소비자 안전 정보를
하나로 연결하실 수 있습니다.

1.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해당 제품은 렌지후드와 같이
찌든 기름 때를 일시적으로 녹여서
쉽게 닦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면활성제입니다.

살균소독제가 아니고
매우 강한 세정제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2.
락스성분이 첨가되어 있지 않길래

유한락스는 저희의 브랜드 명칭이기도 하지만
유한락스라고 하는 산화형 살균소독제의 명칭이기도 합니다.

산화형 살균소독제라는 소비자 안전 정보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눈으로 보기에도 더려운 표면에
산화형 살균소독제를 투입하면
클로라민과 같은 산화 부산물이 대량으로 발생해서
불편한 상황에 처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되어 일반적인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표면 청소 순서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 락스 냄새는 닦아내서 멈춰야 합니다. 사라질 때까지 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그래서
이미 구분하시는 세정과 살균에
순서라는 개념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점을
매우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꼼꼼한 세정 후 살균소독입니다.

이러한 순서의 문제와 별도로

*.
산화형 살균소독제는 렌지후드와 같은 금속 소재를
영구 손상(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한락스 주방청소용에는
산화형 살균소독제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3.
유해균이 아예 없어지진 않겠지만 거의 없는 상태가 되므로 별도의 살균 과정이 필요 없는 것 맞나요?

맞습니다.

이미 현명하게 간파하셨듯이
청결한 표면이라는 결과에서 살균소독제 사용은 선택적입니다.

다만,
청소 중에 살균소독제는 무의미하다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살균소독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굳이 애써서 두 개 정도 찾는다면

*.
유해 세균을 사멸시키지 않고 닦아내는 과정에서
손이나 걸레에 의한 교차 오염 가능성을 회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칼과 도마와 같은 식기를 청결하게 관리할 때
이 정도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여름철 욕실 악취의 주범인 곰팡이 포자는

애초에 눈에 보이지 않아서

세제만으로 충분히 닦아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