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유한락스를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심청소 유한락스2019.04.10 05:31

김보희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면 100%인 의류에 한해 복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하이드로설파이트를 받으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한락스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시고 매우 위험한 방법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멈추는 것입니다.

아래의 사항을 읽으셨다고 댓글로 확인해 주신 후에 배송접수해 드리겠습니다.

유한락스를 식초와 같은 산성 용액에 섞으면
염소 이온이 분자로 결합되면서 염소 기체가 배출될 수 있습니다.

여러 곳에 들으신 좋다는 방법을 다 섞으면
항상 더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유한락스는 세제가 아니고 살균소독 & 염소계 표백제이기 때문에
"식초+베이킹소다 푼 물"에 담근후 유한락스를 섞는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오염 제거 기능은 전혀 없고 특성을 예상할 수 없는 액체를 제조하시는 것입니다.
식초(약산성, 세정기능 X) + 베이킹소다(약염기성, 세정기능 X) + 유한락스(강염기성, 세정기능 X)

유한락스를 부으시는 경우에도 소주 반컵 같은 방식으로 가늠하시면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유한락스의 희석 농도이지, 얼마나 조금 넣었느냐가 아닙니다.

사실, 적은 양의 물에 소주 반컵 정도를 부으셨다면 표백 용도로는 과도하게 고농도였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표백 농도인 200배 희석과 15분 제한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얼룩제거 농도는 30배입니다.
유한락스 원액은 고농도라서 면봉으로 살짝 발라도 황변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배로 희석한 경우에도 15분 이상 접촉하면 황변 가능성이 높습니다.
표백용으로 안전한 락스물 희석 농도와 시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yuhanrox.co.kr/RoxStory/7982

 

이와 같이 일상적인 사용 시 주의하셔야 할 점도 있습니다.
유한락스는 소금 베이스의 염소계 살균소독 & 표백제입니다.
이러한 유한락스에서 염소 기체를 분리해서 위험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2 가지입니다.

유한락스를 산성 물질과 섞으면 염소 기체가 발생합니다.
-> 유한락스와 과산화수소계(악산성) 표백제가 만나면 염소 기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 유한락스와 산성 세제(흔히 변기 찌든 때 제거용 세제)를 혼합하시면 염소기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를 6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염소 기체가 발생합니다.
-> 일반적인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실 때 빨래를 삶습니다.
-> 하지만 유한락스로 표백하실 때에는 그러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분리 반응은 원액이던 희석액이던 무관하며
단지 유한락스의 염소 농도에 따라 염소 기채의 발생량만 달라집니다.

염소기체는 푸르스름한 빛을 보이고 들이키면 거북한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산소계 표백제가 크게 과탄산소다(가루형)와 과산화수소(액체형)으로
구분되는 점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한락스로 표백 가능한 경우에도
유한락스는 순수한 염소계 표백제이고 세제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다시 말해, 계면활성제가 전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오염되기 쉬운 곳에만 황변되었다면
락스 표백 전에 충분히 세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얼룩을 제거하려고 유한락스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도
유한락스의 표백력을 가장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섬유에 묻은 때를 애벌세탁으로 제거하신 후에 유한락스로 표백하시는 순서입니다.

황변한 의류 보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이드로설파이트를 사용하기 전까지 손상된 의류는 반드시
직사광선 및 열이 없는 곳에서 자연건조시킨 후 보관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직사광선이나 열은 황변을 더욱 고착화시켜서
하이드로설파이트의 작동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김보희님의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번거롭더라도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