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살균소독제는 닦아내서 제거해야 합니다.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이며
사람도 생물이기 때문에
닦아내서 확실히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셔서 얻을 이득은 전혀 없습니다.
1.
닦아내서 마무리하기 위해
매끄럽고 방수성인 비다공성 표면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액체형 살균소독제는
욕실과 같은 습식 공간에만 사용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혹은
완전히 세탁할 수 있는 섬유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심하게 눌러 붙은 벽지 곰팡이는
다시 말해, 건식 공간의 곰팡이는
액체형 산화제인 유한락스로 제거하시면 안됩니다.
곰팡이를 죽일 수는 있지만
벽지 깊숙히 스며든 살균소독제와 곰팡이 사체를
닦아내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미생물의 사체도 함께 닦아내셔야 합니다.
살균소독제 잔여물과 미생물 사체를 방치하면
결국 더 비위생적입니다.
3.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은 휘발하여 제거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닦아내서 제거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할 때 환기가 필수인 이유는
살균소독 성분을 휘발시켜서 제거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유한락스가 산화형 살균소독제이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미상의 산화 기체가 유발할 수 있는
위해 가능성을 회피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주의 사항을 이해하실 때
유한락스 원액의 95%인 증류수가 증발하는 상황과
정확하게 구별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인 염소 이온은 휘발되지 않지만
이온이 존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수분이 증발하면
유효 염소 이온은 극미량의 소금으로 변하게 됩니다.
소금으로 변해서 무해하다고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소금도 부적절하게 방치되면 염해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