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청소기가 없는 삶, 상상해보셨나요?
아마 청소기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청소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청소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높아졌을 거예요.
가장 흔히 사용하는 유선형 진공청소기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무선 청소기, 로봇 청소기, 침구 청소기 등
다양한 형태의 청소기가 등장해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죠.
하지만 청소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각종 세균을 증식시킬 수 있고,
잘못된 사용 및 관리법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올바른 방법으로 청소기를 관리해야 하는데요.
우선 청소기는 사용 직후 바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아요.
청소기 마다 분해 방법이나 관리법은 다르겠지만 우선 물로 청소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많이 사용하시는 무선형 청소기의 경우 먼지통에 먼지가 쌓이면 바로 비워주시고,
세정 효과가 있는 물티슈로 닦아낸 후 완벽하게 말리면 깔끔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어떤 청소기든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는 잘못 관리하면 악취와 세균을 유발할 수가 있는데요.
금속망으로 만들어 진 필터의 경우 대부분 물로 세척이 가능하지만
일반 필터의 경우 제품에 따라 물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요.
혹 물로 씻어낼 수 있는 필터라면 흐르는 물로만 씻고 세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해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세균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답니다.
단, 물로 씻을 수 있는 필터라 해도 자주 물 세척을 하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한 달에 1~2회 정도만 세척해 주셔도 충분해요.
먼지 및 오염물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흡입구 역시 자주 관리해주면 고장없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한데요.
흡입구의 솔 부분에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엉켜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리가 가능할 경우 완전 분리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고,
혹 분리가 되지 않더라도 최대한 흡입구에 이물질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핀셋 등을 활용해 깔끔하게 관리해 주세요.
흡입구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오히려 각종 먼지와 머리카락이 다른 곳에 옮겨 붙을 수 있고,
청소의 흡입력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흡입구 청소는 자주 해주시는 게 더욱 좋겠죠?
그렇다면 깨끗해진 청소기로 집안 청소를 끝냈다면 우리집의 위생 상태는 걱정이 없을까요?
청소기로 눈에 보이는 오염물과 이물질을 제거할 수는 있지만 보이지 않는 세균을 사라지게 할 순 없어요.
청소기로 청소를 한 후에는 물걸레를 이용해 충분히 집안 곳곳을 깨끗이 닦아준 후
희석한 유한락스 용액을 사용해 살균 소독까지 해주면 100점짜리 청소 완성!
이제 청소기로 애벌 청소하고, 락스를 이용한 살균 소독으로 마무리 청소까지 해보세요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