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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21.01.25 01:17

유한락스로 종이벽지 곰방이 제거 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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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철 결로현상으로 인해 종이벽지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벽지를 일부만 뜯어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방수가 안되는 종이벽지임에도 부득이 하게 락스로 살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종이벽지 특성상 흡수된 용량이 있을 것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벽지 위로 피어오른 곰팡이는 최대한 제거한 상태로 더이상 지울 수 없는 곰팡이를 마스크 및 장갑 착용하고 유한락스 레귤러(파란뚜껑 제품)를 원액으로 작은 그릇에 덜어 붓으로 곰팡이 부위에 칠했습니다.

1시간 방치 하였고 곰팡이 제거된걸 확인하고 락스 묻혔던 부위에 물을 흠뻑 적셔서 찍어내는 식으로

4~5번 정도 최대한 흡수 및 건조 시켰습니다.

많은 문답을 읽어보니 수영장 냄새가 나는건 살균 되고 있다는 거고 소량으로 죽는일은 없다고 답변 하셨던데

물로 많이 닦아 내서 그런지 코를 찌르는 심한 냄새는 아니지만 그 수영장 냄새가 나긴 합니다.

환기는 곰팡이 제거작업 하기 전부터 해서 24시간 이상 하였는데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른 문답에 산소계 분말형 표백제(과탄산나트륨)를 유한락스와 같이 사용하면 열과 산소가 발생하여 락스는 물이 된다는데 

그럼 락스가 더이상 살균을 못하고 그 수영장 냄새가 안날 수 있을까요? 

 

락스를 바르고 말라있는 종이벽지 위에 분말형 과탄산나트륨을 물에 개어 바르면 락스와 산소계 분말형 표백제 효능을 모두 없앨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집에 있는 산소계 분말형 표백제 성분 : 과탄산나트륨, TAED, 벤토나이트★

 

추가로 수영장냄새? 거기서 나오는 기체? 그게 인체에 많이 유해한지 궁금합니다. 놔두면 언젠간 사라지는지도요

  • ?

    김보은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경험하신 문제 때문에

    유한락스와 같은 대부분의 습식 살균소독제는

    매끄럽고 단단한, 방수성인 비다공성 표면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벽지와 같이 기본적인 사용 조건을 벗어난 표면인 경우에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 티슈가 더 현명한 판단일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Shop/90230

     

    닦아내서 마무리하셔야 하는 주의사항은 동일하지만

    매우 느리게 스며들거나 혹은 거의 스며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대한 저희의 입장 혹은 답변도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다른 문답에 산소계 분말형 표백제(과탄산나트륨)를 유한락스와 같이 사용하면 열과 산소가 발생하여 락스는 물이 된다는데 

     

    저희가 그렇게 안내한 이유는

    함부로 혼합하신 후에

    불필요한 공포를 느끼지 마시라는 것이지

    그렇게 하시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러한 안내를 그래도 되는 일말의 가능성으로 해석하시려고 했다면

    저희는 강경하게 반대한다는 점을 한번 더 명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

    락스가 더이상 살균을 못하고 그 수영장 냄새가 안날 수 있을까요?

     

    질문하신 의도는 존중하지만

    기이한 오남용에 관한 문의는 정중히 답변을 거절해야 하는

    저희의 입장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고민하셔야 하는 문제는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곰팡이를 제거했기 때문에

    유한락스 잔류물만 문제라고 판단하시는 표면의 상항이

     

    사실은 곰팡이, 습기,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 모두

    전혀 제거되지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유한락스가 좀처럼 건조되지 않아서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도 좀처럼 중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서서히 소진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더욱 역설적으로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중단된 직후부터

    다시 곰팡이 천국이 될 상당한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3.

    락스를 바르고 말라있는 종이벽지 위에 분말형 과탄산나트륨을 물에 개어 바르면

     

    저희가 그러한 질문에도 안내를 제공할 것이라고 오해하셨다면

    소비자 보호법이라는 기준에서 

    냉정한 현실을 이해하시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고민하시던 중에

    혹은

    얼굴도 모르는 분들께서 제안하시는 내용을 보시고

    다양한 인공 화학 물질을 이것저것 혼합하면 어떨까라고

    모호하게 생각하셨다면

     

    대부분의,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 정말 책임을 지려는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제품을 다른 화학 물질과 혼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는 점을 이해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김보은님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없고

    살균소독제를 취급하지만

    윤리 의식이나 전문성이 영세하신 분들에게

    김보은님께서 저희에게 하신 질문과 유사한 방식으로 질문하시면

    모호하게 안심시키지만 분명하게 상품을 권하는 답변을 통해

    작지만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4.

    락스 중화, 더 광범위하게 화학 물질 중화를 통한 제거라는

    기이한 망상과 궤변을 일삼는 허위 과장 광고를 자주 접하셨다면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신

    질량 보존 법칙은 기이한 궤변을 판단하는 원리입니다.

     

    중화를 위해 투입하는 기이한 물질,

    그리고 중화의 과정과 결과가

    그들이 혐오하는 원래 화학 물질보다 안전하다는 보장을

    확인하신 적이 있는지 한번 더 신중하게 검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수영장냄새? 거기서 나오는 기체? 그게 인체에 많이 유해한지 궁금합니다.

     

    기대하시는 것과 다르게

    물질의 독성은 절대적인 특성이 아니고

    물질의 특성과 상황이 결합되어 조성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모호하게 많이 유해하냐고 문의하시면

    저희는 명확히 답변할 수 없습니다.

     

    단어 그 자체로 실내 수영장에서 느끼시는 냄새와

    원인, 과정, 결과가 모두 동일한 냄새이기 때문입니다.

     

    김보은님께서 

    실내 수영장에서 1초도 견디실 수 없다면

    다른 사람들은 무해해도 김보은님께는 많이 유해할 것이고

     

    김보은님께서 

    실내 수영장에서 즐거우신 편이라면

    다른 사람과 같이 김보은님께도 냄새 외에는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기체도

    환기가 잘 될 떄에는 영향이 없을것이고

    환기가 잘 안되서 농도가 증가하면 위해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시고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그런데

    냄새가 계속된다는 것은

    유한락스와 곰팡이가 모두 계속 남아있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를 더 없애야 하겠지만

     

    제거하려고 그렇게 노력하셨던

    곰팡이도 여전히 없어지지 않은 점을 간과하셨던 것은 아닌지

    한번 더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4항의 안내를 공감하셨다면

    어떤 경우에도

    깨끗한 물로 닦아내는 외에

    그 냄새를 없애는 과정과 결과가 

    그 냄새보다 안전 혹은 위험한지는

    김보은님께서 직접 혹은,

    그러한 주장을 반복하시는 분들을 통해서

    세심하게 증명하셔야 하는 문제라는 점도 이해하고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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