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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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불에 심한 얼룩이 있어 시판 락스를 20배희석하여 세탁하였더니 얼룩이 일부 제거되었습니다. (면소재, 흰색 이불)

이와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1. 락스를 고농도로 사용하였기에, 탈염소처리가 필요할거라 생각되는데, 무엇으로 어떤 방식으로 하면 될까요?

2. 세탁온도를 50도에서 하였는데, 표백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도를 60도로 높이면 얼룩제거효과가 더 좋아질까요?

   그리고, 염소가스의 문제는 없을까요?

3, 과탄산나트륨과 같은 표백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괜찮나요?   (과탄만으로는 얼룩이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 ?

    권혁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살균소독제를 취급하지만

    윤리의식과 전문성이 영세하신 분들이

    자신들의 작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모호하게 조성하는 혐오감에서 벗어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도시에서 생활하신다면 잔류 염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를 계속 희석하면

    공공 정수장을 거친 수돗물과 유사한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수돗물에도 염소가 계속하여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도시에서 생활하신다면 수돗물로 헹구셔야 합니다.

     

    그래서

    탈염소처리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도시에 수십년간 생활하셨는데

    수돗물에 염소가 잔류한다는 사실을 모르셨다면

    염소가 해롭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주장에 귀를 기울이실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기질적으로 염소에 과민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의 슬프지만 드문 사정을

    기괴한 궤변으로 포장하고 과장하여

    사소한 이익을 추구하려는 분들이

    권혁님의 안전을 정말로 염려하시는 것인지는

    저희는 아무리 고민해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도시에서 오랜 시간 문제없이 생활하셨다면

    탈염소처리라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1.

    탈염소처리가 필요할거라 생각되는데, 무엇으로 어떤 방식으로 하면 될까요?

     

    유한락스의 모든 성분은 100% 수용성입니다.

     

    천에 닿은 유한락스 성분은

    맑은 물로 헹구시면 즉시 제거됩니다.

     

    그저 평상시의 빨래를 하듯이 꼼꼼하게 헹구시면

    탈염소처리라는 과한 생각을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빨래를 마친 후에

    유한락스의 성분이 잔류할 정도라면

    섬유 오염물과 세제 찌꺼기는

    전혀 제거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더 우려하셔야 합니다.

     

    2.

    세탁온도를 50도에서 하였는데, 표백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도를 60도로 높이면 얼룩제거효과가 더 좋아질까요?

     

    질문에 대한 답변 대신

    유한락스를 고온으로 가열하는 행위는

    절대로 반복하시면 안되는 오남용이라는 점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유한락스는 상온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살균소독 및 표백제라는 점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이해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입니다.

     

    살생물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히 사용하시면
    일상적인 위생과 건강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위해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운전과 비슷한 측면이 많다는 점을 꼭 이해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기본적인 안전 지식을 갖추지 않은 운전의 위험성은
    이미 잘 아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반드시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s://yuhanrox.co.kr/HealthTip/101929

     

    3.

    염소가스의 문제는 없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외면하셨습니다.

     

    유한락스에서 염소가스를 합셩시키는 극단적인 오남용 방식에

    매우 가까이 다가섰다는 점을 반드시 이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은 그저 운이 좋아서

    실제의 상해 사고로 악화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4.

    과탄산나트륨과 같은 표백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괜찮나요? 

     

    질문하신 이유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살균소독제를 매우 위험하게 오남용하는 습관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문이기 때문에

    정중하게 답변을 거절하는 것으로

    저희의 우려를 공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유한락스라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권혁님이 집에서 쉽게 합성할 수 있는 인공 화합물 제품인데도

    괜히 어려울 것 같이 포장해서

    저희가 한 푼이라도 더 벌려는 뜻은 없습니다.

     

    혹시라도

    화공학에 대한 충분한 전문 지식과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일반 소비자가 집에서 생활 화학 제품을

    이것저것 합성해도 된다고 생각하셨다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그러한 행위를 절대로 하지 않으셔야 하는 이유를

    꼭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101929

     

    별도 페이지를 살펴보시기 부담스럽거나 번거로우시다면

    위험하게 이것저것 혼합하시다가 피해를 입으시고

    저희에게 하소연하시거나 분노를 표출하는 소비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만

    기억하셔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소비자 피해를 책임지려는 제조사는

    자사의 제품을 다른 화학 물질과 혼합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혼합하신 결과로 발생한 피해는

    소비자 보호법에서조차

    소비자 과실로 판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더 심각하게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5.

    법에서 정한 냉정한 규칙과 달리

     

    한국 사회에 무모한 혼합 오남용 습관이 만연하게 된 배경에

    일반 소비자가 천연 세제라고 오해하시거나

    위해 가능성을 과소평가하시는 베구산 3종이라는

    기이한 사용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이번 기회에 살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감히 기이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그 시작이

    분명한 잘못을 저질렀던 특정 업체가

    피해자들에게 충분한 배상을 하라고

    시민 사회가 압박하기 위한 제품 불매 운동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엉뚱하게도 베구산 오남용으로 변질되고

    무분별한 화학 물질 오남용 습관으로 악화된 측면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베구산 3종에 대한 문제도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고

    그러한 사용 방식이 만연한 이유가 

    정말로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였는지

    함께 검토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gen.co.kr/yuhangen_story/45903

  • ?
    권혁 2021.02.19 14:36
    허걱...상세하면서도 무시무시한(?)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락스는 살균소독제도 되지만...표백제 아닌가요?
    단지, 과탄산나트륨으로 표백이 안되어서..락스를 사용한건데..그게 그렇게 위험한 거였나요?

    사용설명서 상의 농도보다 많이 사용해서..혹시나 락스염소성분(수돗물보다 높은 염소 PPM)이 남을까하여 문의한건데
    암튼 락스를 사용해서 세탁해도 헹굼과정에서 락스는 다 없어진다는 말이군요..
  • ?

    권혁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무시무시한(?) 답변

    우연치 않게도
    유한락스와 관련된 위험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언급된 문의입니다.

    저희가 오직 권혁님의 안전을 위해서
    충격 요법을 선택한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과탄산나트륨으로 표백이 안되어서..락스를 사용한건데.

    유한락스는 섬유용 표백제이기도 합니다.

    과탄산나트륨 대신 사용하신 것이 위험한 것이 아니고


    두 물질을 동시에 섞어서 사용하신다면
    위험한 혼합 오남용 습관이 시작되어
    부지불식간에 실제의 상해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실

    과탄산소다와 유한락스를
    저희 실험실에서 혼합하면
    뜨거워 지면서 산소기체만 발생합니다.

    그러면
    혼합 자체는 전혀 위험하지 않은 것이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위험하지 않지만

    과탄산소다와 유한락스 모두
    원래의 특성을 상실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그냥 바로 하수구에 흘려 버리시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위험한 행위입니다.

    더하여,
    화학물질을 임의로 혼합하시는 것은
    운전에 비유하면
    마치 소주 한잔까지는 마시고 운전해도 괜찮더라 와 같은 상황입니다.

    실제로

    소주 한잔 드시고 수차례 운전했지만
    단속에도 안 걸리고 사고도 없으셨던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불행의 시작이기도 하다는 점을 쉽게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3.
    헹굼과정에서 락스는 다 없어진다는 말이군요..

    맞습니다.

    실제로도
    100% 수용성 물질인 유한락스가 잔류한 상황이라면
    유한락스보다 용해도가 떨어지는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 기타 오염물도
    제거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함께 점검하셔야 합니다.

    기질적으로 염소에 과민하지 않으시다면
    깨끗한 물로 잘 헹구는 이상의 제거는 시간과 돈의 낭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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