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를 며칠 내내해도 락스냄새가 제거되지 않아서 이럴때 대처방법과 안전성 여부 문의드립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 걱정이되네요..
밍9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실 때 추가로 기억하셔야 하는
가장 기조적인 안전 수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모든 종류의 실효성 있는 살균소독 물질 혹은 방법은
중복하거나 과용하시면 안됩니다.
열탕 소독을 포함한 가열 자체가
매우 전통적인 살균소독법이라는 점은
쉽게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살균소독이라는 관점에서
열 혹은 유한락스, 알코올 혹은 유한락스와 같이
하나만 선택하셔야 합니다.
2.
유한락스와 같은 대부분의 화학적인 살균소독제는
상온에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1항에서 안내해 드린
열 에너지 자체가 살균소독력이 있다는 점과 함께
열은 살균소독 물질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이해하셔야 합니다.
쉽게 말해,
갈 때 가고 설 떄 서야 하는 살균소독제가
브레이크가 고장난 채로 폭주하는 기관차로 돌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끓여서 사용하는 것은 너무 어색하실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셔야 하는 정확한 이유는
뜨거워서 손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도 문제지만
가열하면 알코올이 다 휘발되어 버려서
살균소독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기 떄문입니다.
알코올을 가열하면 휘발되는 현상이
상온에서 안정적이던 알코올이 불안정해졌다는 증거입니다.
증기로 변한 알코올은 주변에 머물던 사람이
호흡기로 흡입할 가능성이 급증합니다.
사람은 균이 아니기 때문에
이 상황은 살균소독력은 사라지고 살생물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채로 폭주하는 기관차로 돌변한다는 안내의 의미입니다.
사실 실험실에서
유한락스를 매우 조심해서 가열하면 산소 기체만 발생합니다.
하지만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남아있는 표면에
뜨거운 공기를 접촉하는 것도 그만큼 어색하고 불안하게 느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일반 가정에서 유한락스를 가열하는 상황은
고도로 통제된 실험실의 조건과 거리가 멀고
사용자도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다른 치명적인 오남용 상황이 공존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3.
사실
이러한 주의 사항은 살균소독 물질에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매우 일상적인 생활 화학 제품인
대부분의 계면활성제, 다시 말해, 세제는
인공 합성된 석유 화합물이기 때문에
제조사가 열 안정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릴 적에 집에서 빨래에 세제를 넣고 삶을 때 맡으셨던 냄새는
사실 아련한 추억의 냄새에서
기화되어 불안정한 석유 화합물 특유의 향취라고
새롭게 해석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위험했는지는 저희도 모르고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위험했다고 감정적으로 주장하는 분들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뭘 더 사거나 더 비싸게 사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가열해도 안전하다고 보장하지도 않는 물질을
굳이 애써 가열하실 이유도 전혀 없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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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9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벽지에 곰팡이가 생겨서
유한락스를 비롯한 모든 실효성 있는 살균소독제는
반드시 닦아내서 마무리하셔야 하기 때문에
매끄럽고 비흡습성 비다공성인 표면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도포하신 벽지가 위 조건을 만족하는지 확인하셨어야 합니다.
면적이 넓지 않은 벽지 위 곰팡이는
아래의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 티슈로 훔치듯 닦아내서
제거하시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살균소독 성분이 상대적으로 스며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https://yuhanrox.co.kr/Shop/90230
하지만
살균소독제는 어떤 경우에도 중복 과용하시면 안되기 때문에
사용하시기로 결정하셨다 해도
반드시 기존에 묻어있는 유한락스를 완전히 제거하신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아래의 안내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
면적이 넓은 벽지 위 곰팡이는
숨어있는 시멘트 벽면의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2.
반나절가량 두었습니다.
모든 종류의 실효성 있는 살균소독제는
반드시 닦아내서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실 때
가장 기초적인 주의 사항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87924
3.
락스냄새가 제거되지 않아서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그 동안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만 기억하셨다면
아래의 페이지를 확인하시고
클로라민 기체의 향취를 정확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읽어 보시면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만 잔류하는 것이 아니고
곰팡이도 그대로 잔류하는 상황을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쉽게 말해,
뭔가 하셨다고 생각하실지라도
사실은 아무것도 안 하신 상태입니다.
4.
대처방법
클로라민 향취는 아래의 세 가지가 모두 존재해야 발생합니다.
습기 + 유기성 오염물 + 유한락스 살균소독 성분
*.
충분한 환기 방안을 확보하세요.
*.
신문지나 마른 수건 등으로 습기를 빨아 들여서
어떻게든 곰팡이와 살균소독제의 습기를 충분히 닦아내세요.
유한락스는 자연 건조되면 그저 미량의 소금으로 전환됩니다.
*.
뜨겁게 가열된 공기로 건조하지 마세요.
가장 기조적인 안전 수칙을 간과하신 경우에는
밍9님이 아예 인식하지도 못한 오남용 상황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선풍기도 사용하지 마세요.
매우 가벼운 곰팡이 포자를 온 집안에 이사 보내는 행위입니다.
가만히 놔두면
그저 눈과 코에 거슬릴 뿐인 실내 곰팡이를
어설프게 들쑤시면
집안 곳곳으로 직접 이사 보내시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기회에 꼭 이해하셔야 합니다.
5.
안전성 여부 문의드립니다.
안타까운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시길 바라기 때문에
직설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불친절하다고 오해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유한락스는 살균소독제이며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입니다.
살생물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히 사용하시면
일상적인 위생과 건강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위해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운전과 비슷한 측면이 많다는 점을 꼭 이해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기본적인 안전 지식을 갖추지 않은 운전의 위험성은
이미 잘 아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밍9님의 질문을 살펴보면
최소한의 요약 정보도 확인하지 않으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품 라벨의 주의 사항을 외면하시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부터 개선을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6.
아이가 있는 집이라 걱정이되네요..
자녀분께서 실내 수영장에 방문했을 때
호흡기 발작 증상을 보인 적이 없다면
단지 4항의 대처 방안만 따르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제 냉정하게
걱정하시고 개선하셔야 하는 문제는
밍9님의 부주의한 살균소독제 사용 방식 뿐입니다.
저희의 안내를 불쾌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 동안
윤리의식과 전문성이 영세하지만 반성 없이
살균소독제를 취급하시는 분들이
장기간 일삼는 허위 과장 광고에 반복 노출되셔서
형성된 위험한 오해와 악영향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충격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