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바닥을 500ml 물병에 물을 채우고 락스 양을 욕심이 좀 과했는데.. 물뚜껑으로 세네번 정도 되는 양을 넣은 희석액을
4, 5번 정도 만들어서 다 뿌리고 1-2시간 뒤에 찬물로 한번 싹 헹궜습니다..
근데 물기가 마르고 보니까 화장실 타일바닥에 잔여물이 안 씻겨내려가는지 발로 걸을 때 쩍쩍거리는 느낌이 심해서 환기는 해 놓은 상태에서
수차례 계속 물로 헹구고 솔로 문지르고 뜨거운 물로 화장실 바닥 좀 맨들해지라고 헹구고 해봤는데도 바닥이 계속 끈적거립니다..
괜찮아질 때까지 물로 수없이 계속 헹구면 개선이 될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끄지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문의하신 현상은
유한락스와 무관할 가능성을 검토하시고
욕실 시공사 등에 해결 방법을 문의하세요.
1.
수차례 계속 물로 헹구고 솔로 문지르고
유한락스 원액의 95%는 증류수이고
나머지 5%도 왠만한 세제나 오염물보다
물에 더 무기력하게 씻겨 나가는 물질입니다.
그러므로
수차례 계속 물로 헹구고 솔로 문지르면
유한락스는 잔류할 수 없습니다.
2.
발로 걸을 때 쩍쩍거리는 느낌
적법한 내구 품질을 갖춘 화장실 바닥인지를
세심하게 검토해 보세요.
3.
좀 과하게 물뚜껑으로 세네번 정도 되는 양을 넣은 희석액
이미 알고 계시듯이
권장 희석 농도보다는 매우 높은 농도이고
권장 시간보다 매우 긴 시간 방치하셨지만
그 정도로 화장실 바닥이 끈적거리게 변했다면
적법한 내구 품질을 갖춘 화장실 바닥인지를
세심하게 검토해 보세요.
유한락스의 산화력에 의한 손상 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고농도의 일시적인 손상과
저농도의 장기 반복 손상의 결과는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안내가 의아하게 느껴지신다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반드시 세심하게 살펴보시고
수돗물이 저농도 유한락스 희석액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액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 수해지역에서 식수를 살균, 소독하는 안전한 방법이 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30706
수돗물에 닿아서 몇년 뒤에 조성될 결과를
다소 과하게 사용하신 유한락스 희석액에 의해
두 시간 만에 경험하신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