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연령 기저질환자 2명과 함께 살고 있어 코로나바이러스의 희박한 감염의 경우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미국 유튜브를 통해 장본 물건 및 택배물 소독하는 경우가 많아 저도 락스를 희석하여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희석액은 미리 만들어두면 안된다고 하여 매번 만들고 사용하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라 소독 후 깨끗한 수건으로 희석액을 닦아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찝찝하던 차에 '묻고 답하기' 게시판이 있다는걸 알고 문의 드립니다.
1) 희석액으로 소독 후 깨끗한 물수건으로 닦아내야 하나요? 만약 닦아내야 한다면 한번만 닦아서는 락스 성분을 다 없앨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여러번 닦아야겠죠?
2) 희석액으로 소독 시 표면이 4분간 젖은 상태여야 바이러스가 충분히 죽는다고 들었습니다. 희석액을 수건으로 닦다 보면 4분은 커녕 1분안에 마릅니다. 축축하게 적셔야 효과가 있을까요?
참고로 함께 사는 고연령자 한분이 천식입니다.
감사합니다.
곰팡이는 락스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희석액으로 소독 후 깨끗한 물수건으로 닦아내야 하나요?
아래의 페이지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지만 안전한 살균소독제 사용법을 숙지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HealthTip/87924
2.
만약 닦아내야 한다면 한번만 닦아서는 락스 성분을 다 없앨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여러번 닦아야겠죠?
1항에서 안내해 드린 페이지에서 살균소독 원리와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시면
살균소독 과정에서 닦아내서 마무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더 현실적으로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3.
희석액으로 소독 시 표면이 4분간 젖은 상태여야 바이러스가 충분히 죽는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유튜브, 들었습니다. 와 같은 의견을 반복하시는 상황을 보면
아직까지는 출처 불명의 정보에 의존하셨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세심하셔도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시면
희망하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거나
그 과정이 매우 모호하고 이해가 안가서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시려는 노력을 시작하신 점은
저희가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
1항에서 안내해 드린 페이지를 통해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유한락스를 사용하실 때에 필요한
정확한 농도와 접촉 시간을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4.
희석액을 수건으로 닦다 보면 4분은 커녕 1분안에 마릅니다. 축축하게 적셔야 효과가 있을까요?
동거하시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세심하고 진지하게 노력하셨기 때문에
그 동안 어디선가 들으신 정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상황을 경험하신 것 같습니다.
엄밀한 생화학적 이론으로는 축축한 것도 부족하고
유한락스 100배 희석액에 10분 이상 푹 담구셔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축축할 수 없는 경우도 많고
희석액에 담굴 수 없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공감하실 것입니다.
더하여
감염성 물질이 밖에서 들어온 물건의 어디에 묻어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정확히 닦아내실 수 있지 않을까요?
5.
그래서 최대한 표면을 적셔서 일단 살균소독한 후에
(이 단계조차도 멸균과 구분하셔야 합니다.)
깨끗한 수건 등으로 다시 닦아내서 마무리하시고
동거하시는 가족분과 같이 사용하신 손을 깨끗이 씻으시는 것이
가장 상식적이고 가장 완전한 살균소독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감염성 물질이 묻은 손이 얼굴에 집중되어 있는
점막과 닿거나 연관되어서 감염되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방역 당국에서 손씻기를 계속 강조하는 이유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시면
밖에서 들어온 물건을 일일히 살균소독해야 한다는 미국 유튜브의 주장이
딱히 틀린 말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감염병을 예방하고 싶은 분들이 매우 신중하게 숙지해야 하는
본질인지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논리로 고민한다면
밖에서 들어오는 물질은 장본 물건과 택배보다
사랍의 출입과 공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것을 다 일일히 어떻게 살균소독하실 건가요?
살균소독의 결과는 어떻게 확인하고 안심하실건가요?
실제의 경험과 고민을 돌이켜보시면
쉽지 않다는 점을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6.
그러므로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숙지하셔야 하는 점은
감염성 물질을 제거할 가능성이 높다고 검증된 절차대로
세심하게 살균소독을 하신 후
손과 얼굴을 평소보다 좀 더 자주 깨끗히 씻으시고
밝게 웃으시면서 신체 면역력을 가능한 건강하게 유지하시는
전체적인 위생과 건강의 균형입니다.
이 과정의 원리는 멸균이 아니고
감염성 물질이 주변에 우연히 존재하더라도
인체 감염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계속 방어하여
실제의 감염으로 악화되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다만,
고연령 기저질환우님의 특수한 상황은
저희가 미처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안내해 드린 원리를 참고하셔서 세심하게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7.
참고로 함께 사는 고연령자 한분이 천식입니다.
저희에게 이 부분을 언급하신 이유를 정확히 알려주시면
그 이유에 맞춰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