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안녕하세요. 유한락스 레귤러 통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저는 평소 유한양행의 기업정신에 동의하고 멋지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내의 오랜 투병으로 저희는 코로나 전부터 정기적으로 유한락스 큰통(18kg)을 구입하여 집안 곳곳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레귤러 18kg통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락스통을 화장실 세면기 밑에 보관하는데 어느 날 보니 레귤러 통 윗부분이 사진에서 보시듯 깨져있고 바닥은 락스로 흥건했습니다. 무언가에 부딪힌 것 같은데 아무리 살펴봐도 부딪힐만한 물건이 딱히 없더라구요. 물론 무언가 부딪혔으니 깨진거겠죠. 하지만 보관장소 특성상 큰 힘으로 부딪히지 않은 건 확실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통이 깨졌다는 건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락스 사용자가 혹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 락스 원액에 노출된다면 건강에도 안좋을테니까요.
아마도 귀사에서 납품받은 레귤러 통에 문제가 있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혹시 몰라 통을 보관하고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십시요. 락스통 깨진 사진 첨부합니다.
평소 귀 회사를 사랑하는 소비자 한 사람의 조언으로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이번 락스통이 깨짐으로 인해 다치거나 피해를 본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