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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20.09.09 13:20

질문드립니다

조회 수 56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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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작은방에 곰팡이가 피어서 벽지를 뜯어내고 시멘트 벽을 락스를 이용해서 청소하려고 합니다 

 

1. 시멘트 벽을 청소하려는데 청소방법이랑 어떤 제품이 좋을지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 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에 물을 타서 만든 희석액이고 주의사항으로는 끓는 물에 락스를 쓰면 염소가스가 발생한다는데

   네이버 백과사전에 차아염소산 나트륨을 검색하니 물과 반응하여 저장중 수용액이 분해되어 장기간 보관시 효과가 떨어진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정도에만 차이가 있을뿐 찬물에서도 염소가스가 발생한다고 봐야 하나요?

 

3. 벽을 청소한 뒤에 잔류락스가 걱정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화장실처럼 물로 충분히 헹궈낼수가 없으니까요.. 

   잔류락스가 계속 남아있다면 나중에 보일러를 틀어서 고온으로 올라가면 가스가 나올수 있을까 염려가 되는데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는 청소뒤에 유기물과 반응하지 못하면 어떤 성분만 남게되죠? 

   쉽게 얘기해서, 락스(레귤러) 뚜껑을 열어놓고 시간이 지나면 어떤 성분만 남게될지 궁금합니다  

 

  • ?

    질문이요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시멘트 벽을 청소하려는데 청소방법이랑 어떤 제품이 좋을지

     

    시멘트 벽면은

    유한락스를 붓이나 솔로 바르시는 것이 

    가장 비효율적이지만 가장 적합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곰팡이는 균이라서 세제나 과탄산소다가 거의 무의미하고

    살균소독제로 사멸시켜서 제거해야 하며,

     

    모든 종류의 실효성 있는 살균소독제는

    닦아내서 마무리하셔야 한다는 점을 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멘트 표면은 울퉁불퉁하고 흡습성이라서 살균소독제를 닦아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벽면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제품은 오히려 부적합합니다.

     

    2.

    끓는 물에 락스를 쓰면 염소가스가 발생한다는데

     

    유한락스를 가열하면 산소와 수증기 및 미량의 소금으로 빠르게 분해됩니다.

     

    염소 기체를 분리 배출시키는 극단적인 오남용에 관한 정보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정확히 확인하시면

    역설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101929 

     

    3.

    수용액이 분해되어 장기간 보관시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간 보관 시 살균소독력이 하락하지만

    그러한 현상을 염소 기체 발생과 연관지으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은 강염기성에서 안정되고

    산성 물질을 혼합할 경우에만 염소 기체로 분리 배출됩니다.

     

    그외의 일반적인 사용 혹은 보관 조건에서는

    물과 미량의 염, 유기물과 반응 시 클로라민 기체로 전환됩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4.

    벽을 청소한 뒤에 잔류락스가 걱정이 되는데요

     

    살균소독제를 완전히 제거하시기 위해 물에 가까운 유한락스를

    붓이나 솔로 얇게 펴바르시는 방법을 반복하세요.

     

    이 때 바닥에 유한락스 희석액이 흥건히 고이지 않도록

    빈도를 조절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과정을 완료하신 후에는 깨끗한 마른 걸레로

    유한락스 희석액의 잔여물과 사멸된 곰팡이 사체를

    식탁에서 물을 훔치듯이 닦아내세요.

     

    시멘트 벽은 그것이 최선입니다.

     

    5.

    보일러를 틀어서 고온으로 올라가면 가스가 나올수 있을까 염려가 되는데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이유는 2항과 3항에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6.

    유기물과 반응하지 못하면 어떤 성분만 남게되죠? 

     

    끓일 때와 동일한 결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과 미량의 소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의미입니다.

  • ?
    질문이요 2020.09.09 17:22
    세심한 답변 감사합니다
    락스가 산성물질과 닿으면 염소가스가 발생하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글 잘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추가질문 드리겠습니다

    1.반응하지 못한 잔류 락스 혹은 락스 뚜껑을 열어놓으면 물과 소금만 남는다고 하셨는데 그 말은 곧 염소성분(정확한 화학식은 모르겠네요)이 공기중으로 퍼진다는 것 아닌가요? 차아염소산이 naclo인데 소금(na)과 산소(o)가 남는다는 건 이해됩니다만 cl(염소)는 어디로 가는거에요? 화학전공은 아니라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가능하다면 화학식으로좀 알려주세요 락스가 상온에서
    유기물과 반응하지 않고 마를시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요

    2.락스로 시멘트 벽 청소시에 시중에서 몇 만원하는 저렴한 방독면이라도 착용 할까 합니다.
    염소가스를 막아주는 산성계열 방독정화통이면 충분할까요? (해당 제품이 가스를 제대로 막아준다는 가정하에)
  • ?

    질문이요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과 미량의 소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의미입니다."

    염소 이온은 각종 무기물과 결합하여 소금으로 전환됩니다.
    소금의 화학실이 NaCl 입니다.
    염소(Cl-) 이온이 나트륨과 같은 무기물 이온과 결합하여 소금으로 변환됩니다.

    우려하시는 바와 다르게
    강산성 용액과 대량 혼합하지 않는 이상 염소 기체로 전환되지 않습니다.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 물질이 쉽게 휘발되면

    가정용 살균소독제로 허가 받을 수 없습니다.

     

    더하여,

    염소 기체는 자연스러운 대기에도 미량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위해 가능성은 농도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심지어는 밀폐된 공간에서 이산화탄소도 농도가 증가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설령, 모든 불행이 우연히 겹쳤다 해도

    밀폐된 공간에서 대량으로 혼합하지 않는 이상 위해한 수준의 농도로 증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약 극소량의 염소 기체가 발생했고

    혹은 대량의 염소 기체가 발생했지만 환기가 잘되서 외부로 분산되었다면

    이를 흡입하셨다 해도 점막에 통증이 없었다면 아무 일도 아니게 됩니다.

    염소 기체는 이산화탄소와 마찬가지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충분한 환기 조치를 하시면 충분하고 방독면이나 마스크는 불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유한락스에서 염소 기체를 위해 가능 수준으로
    분리 배출시키는 극단적인 오남용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권장 사용법을 따르실 경우에
    왠만하면 발생하지 않을 염소 기체를 두려워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보다 현실적인 주의 사항은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인 클로라민 기체도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공간에서 농도가 올라가면
    점막 자극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은
    유한락스에 대한 모호한 혐오를 조성하시는 분들이
    클로라민 기체와 염소 기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클로라민 기체의 특성을 이해하시는 것이 안전에 더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클로라민 기체의 점막 자극성 문제도
    사전에 충분한 환기 조치로 충분히 회피하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방독면이나 마스크보다는 고무장갑이 더 중요한 보호장비입니다.

    만약
    그래도 더 조심하시기 위해

    방독면을 착용하시겠다고 결심하셨다면
    염소 기체와 클로라민 기체의 차폐 성능은
    구매하실 방독면 제조사에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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