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조 클리너 관련 문의입니다.
1. 세탁조 클리너를 돌리기전에, 그전에 세탁후 남아있을 수 있는 섬유유연제 등을 없애기 위해 헹굼을 한 후에 클리너를 이용하게 된다면 효과가 더 향상 되나요?
2. 드럼세탁기를 이용중인데, 통세척코스로 진행하게 되어도 물이 반도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이 됩니다. 또 물의 온도도 40도 정도로 유지가 되는 것 같아 보이는데, 40도 정도의 물로도 충분한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드럼세탁기의 경우 50mL를 이용하라는데, 세탁기의 용량에 관계없이 50mL 이용하면 되나요?
4. 50mL를 계량하는 것이 힘들어 어쩔때는 본의아니게 과량이 투입이 되는데(피펫등이 없는 관계로), 락스의 주 성분인 염소계 표백제 특히, 차아염소산소듐의 경우는 수용성 물질이기에, 본의아니게 과량이 투입이 되어도 헹굼과정에서 다 씻겨서 제거가 된다고 보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세탁조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섬유유연제 등을 없애기 위해 헹굼을 한 후에 클리너를 이용하게 된다면 효과가 더 향상 되나요?
매우 현명한 조치이지만
세탁조 세정 효과 향상이 아니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화학 물질 임의 혼합을 회피하신다는 의미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더하여,
세탁을 마친 후에도 섬유 유연제가
세탁조에 과다하게 존재할 것으로 우려하신다면
근본적으로 섬유유연제 투입량을 줄이셔야 합니다.
많은 소비자의 기대와 다르게
과하게 투입된 섬유유연제가
빨래 쉰내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지만
그 이유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이해하고 싶다고 명시적으로 말씀하신 경우에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
40도 정도의 물로도 충분한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열탕 소독과 중복해야 되지 않냐는 의미였다면
매우 심각하게 잘못 생각하신 것입니다.
문의하신 제품에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일명, 유한락스)이라는
살균소독 성분이 적정 농도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한락스는 어떤 경우에도
열을 멀리해야 하는 살균소독제입니다.
모든 종류의 살균소독 물질 혹은 방법은
중복 과용하시면 안되는 이유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101929
사소한 오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소한 오해로 출발하여 극단적인 오남용까지 도착하신 사례를
저희는 수도 없이 많이 목격했습니다.
그 외에도
세탁조에 합성 세제를 투입하고 열탕 소독을 하는 경우에도
저희는 합성 세제의 열 안정성을 세심하게 주의하시라고 항상 말씀드립니다.
저희가 취급하는 모든 제품이
1도라도 더 낮은 온도에서 효과를 발휘하게 하려고
애쓰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3.
세탁기의 용량에 관계없이 50mL 이용하면 되나요?
문의하신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희가 단정하여 답변할 수 없는 이유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통해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2370
저희는 세탁조 세정과 살균소독을
조금이라도 낮은 온도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본의아니게 과량이 투입이 되어도 헹굼과정에서 다 씻겨서 제거가 된다고 보면 되는지
50ml를 투입하시는 중에 실수로 80ml를 투입하실 수 있지만
500ml를 투입하시는 것은 실수를 넘어선다는 전제로
그 정도 오차 범위는 제품 설계 과정에서 이미 고려하였고
왠만하면 기본 제공되는 헹굼 과정에서 씻겨 내려간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 원액이 무색무취에 가깝다는 사실을 이해하시면
유한락스가 곰팡이를 태울 때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세탁조 내부에서 지속되는 것은
유한락스도 제거되지 않았지만
세탁조도 계속 더러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추가로 이해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특유의 냄새가 불쾌함이나 찝찝함이라고만 생각하셨다면
눈에 안보이는 위생 상태를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라는
유용한 양면성도 기억하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