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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21.03.10 19:02

세탁조 세정제 투입량 문의

조회 수 24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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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 세탁조 청소하려고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를 구매했는데...사용법을 잘못 읽고 50ml가 아니고 500ml 전량을 넣고 통세척을 해 버렸습니다ㅠㅠ...이 경우에 문제가 없을까요?
통세척 하고 나서 헹굼코스로 한번 더 돌리긴 했는데 빨래 넣어서 돌리기 전에 혹시 뭘 더 해야 빨래 탈색이라든지 하는 문제가 없을지 문의드립니다ㅠㅠ
  • ?

    드럼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은

    많이 부으신 것이 문제가 아니고

    살균소독제가 포함된 제품의 권장 사용법에

    주의를 덜 기울이신 부분은

    기본적으로 반복하시면 안되는 실수입니다.

     

    더하여

    대단히 후회하실 필요도 없는 이유를 살펴보시면

    찜찜한 마음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1.

    500ml 전량을 넣고 통세척을 해 버렸습니다

     

    만약, 드럼 세탁기를 사용하신 지 꽤 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조 내벽의 곰팡이 오염 문제를

    정말로 해결할 수 있는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를 처음 사용하셨다면

     

    오랜 시간 세탁조 내벽에 단단하고 두껍게 자리잡고

    빨래 후 악취를 일으키는 곰팡이 벽을 완전히 사멸시키기 위해서

    어차피 권장 사용법으로 여러 번 반복하셔야 했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분말형 세탁조 세정제로 여러 번 사용하신 내역이 있다해도

    실질적으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세탁조의 위생을 관리하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도 꼭 참고해 주세요.

     

    왜냐하면

    시중의 분말형 과탄산소다와 세제 혼합 제품은

    물론 아무런 신경도 안 쓰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악취를 일으키는 곰팡이 문제를 전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중의 분말형 과탄산소다와 세제 혼합 제품은

    복잡한 생화학 이론을 고민하지 않더라도

    논리적으로만 한번 더 생각해 보시면

    의아한 부분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분말형 과탄산소다와 세제 혼합물로

    세탁조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해당 성분은 일반 세탁 시에도 계속 투입하는데

    애초에 왜 세탁조 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악화되냐는 모순이 있습니다.

     

    2.

    문제가 없을까요?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가 세탁조 오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이해하시면

    앞으로 틈틈히 사용하시는 중에 주의 사항도 정확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세탁조 내벽에서 악취를 일으키는 요인은

    계면활성제 찌꺼기가 세탁조 벽에 끈적하게 엉겨붙은 후

    대기 중에서 공급된 곰팡이 포자가 이 점액질에 정착하여 번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곰팡이는 뿌리라는 생체 기관을 가진

    생명체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마치

    나무가 울창한 산에서는 좀처럼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듯이

    곰팡이를 죽여서 그 뿌리가 생착력을 잃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과탄산소다와 세제를 퍼부어도

    그저 곰팡이를 개운하게 샤워시켜 줄 뿐

    세탁조 내벽의 오염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가 곰팡이를 사멸시키는 능력은

    결국 유효 염소 이온이라는 물질의 강력한 산화력입니다.

     

    이 산화력은

    맹목적이어서 곰팡이와 세탁조 부품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권장 사용법보다 지나치게 고농도로 반복 사용하시면

    세탁조 부품도 부식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유한락스 자체가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섬유용 표백제라는 사실도 추가로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 품질의 세탁기라면

    유한락스의 유효 염소 이온의 산화력에 닿아도

    상당히 견디는 능력이 우수해야 합니다.

     

    3.

    빨래 넣어서 돌리기 전에 혹시 뭘 더 해야

     

    *. 지금 바로 세탁조를 개방하시고 내부의 냄새를 확인하세요.

     

    *.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강하게 느껴진다면

    아직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 성분이 남아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살짝 느껴지는 정도는 무시하실 수 있는 이유는

    이후의 세탁 과정에서 또 대량의 세탁수가 투입되어

    조금 남아있는 유한락스 성분을 희석하기 때문입니다.

     

    *. 여러 번 헹구신 후에도 클로라민 냄새가 느껴진다면

    드럼 세탁기 하부에 고인 물을 배출하시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방하는 방법은 세탁기 사용자 매뉴얼에서 확인해 주세요.

     

    참고로

    아래의 페이지에서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의 실체를 이해하시면

    단지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덜 헹궈진 것이 아니고

    세탁기 내부 어딘가에 악취를 일으키는 곰팡이도 계속 남아있다는

    매우 직관적인 지표로 삼으실 수 있다는 점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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