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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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21.05.17 16:42

펑크린 사용법

조회 수 474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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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크대 하부장에서 냄새가 나서 음식물 찌꺼기가 낀 것 같아 펑크린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미 한번 사용해보았는데 알고보니 배수구로 흘러가지 않고 물통에 고여있어서 제대로 효과를 본 것 같지않아

이번에는 배수구로 흘러갈만큼 많이 붓고 좀 더 오래 있어보려고 하는데요.

 

잠자거나 출근하는 시간동안 (12시간~24시간 정도) 펑크린 부은 상태로 두었다가 퇴근하고 돌아와서 물로 흘려보낼 예정인데

혹시라도 그 사이에 냄새가 방 안으로 들어올까봐 조금 걱정이 되어서요. (원룸이라 방이 좁아 냄새가 금방 퍼집니다.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놓고 있기에는 출근해야 되서요.)

 

싱크대 하수구에 펑크린을 붓고 위에 뚜껑으로 덮은 다음에 싱크대에 물을 어느정도 채워놓으면 냄새가 안 올라올까요?

어떻게 하면 싱크대 하수구에 넣은 락스 냄새가 방 안으로 안 퍼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

    김번개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엉뚱하게도

    저희의 안내 범위를 벗어나는 문의입니다.

     

    하지만

    문의하신 내용을 살펴보면

    김번개님께서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매우 현명하게 대비하시는 사용자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안내를 세심하게 살펴보시면

    더 안전하교 효과적으로

    펑크린과 유한락스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음식물 찌꺼기가 낀 것 같아 펑크린을 사용

     

    저희는 펑크린을 싱크대 배수구에

    투입하시겠다는 의견에 쉽게 동의할 수 없습니다.

     

    펑크린은 화학적으로 단백질 용해제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배수관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단백질 성분은 머리카락입니다.

     

    그래서 

    주로 화장실 배수관에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막히거나 더러운 싱크대 배수구에

    대량으로 펑크린을 부으시면

    펑크린은 단백질 용해제이기 때문에

    무의미하거나 아래와 같은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음식물 찌꺼기 중에는 단백질도 있지만

    지방질도 많습니다.

     

    펑크린의 단백질 용해 성분인 수산화나트륨은

    지방질과 접촉하면 지방질을 비누로 만들어서

    하수 배관내에서 단단하게 굳습니다.

     

    실제로

    이 반응의 명칭이 비누화 반응이기도 하고

    비누 공장에서 비누를 제조하는 공정입니다.

     

    이 문제를 아직 경험하지 못하신 이유는

    소량을 부으셨거나 수산화나트륨이

    직접 대량으로  지방질과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저희는 김번개님께서 직접

    싱크대 하수관에 지방질 오염물이 전혀 없고

    머리카락과 같은 형태의 단백질 오염물만 가득하다고

    확신하시는 경우에만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으로는

    펑크린을 사용하기 위해

    싱크대 배관의 오염 상태를 직접 확인하시면

    펑크린을 사용하시기 전에

    싱크대 배관 막힘이 해결될 수 밖에 없다는

    허무한 역설이 있습니다.

     

    3.

    오염되고 막혀있는 싱크대 하수 배관에

    유한락스 성분을 대량으로 부으시는데

    클로라민 냄새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민하시면 안되고

     

    더 근본적인 권장 사용법은

    애벌 청소를 할 수 없거나 하기 싫은 부위에는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를 대량으로 투입하시면

    안된다고 새롭게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4.

    만약 혹시라도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만 기억하셨다면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고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락스 냄새라고 말씀하셨지만

    사실은 클로라민 기체의 냄새는

     

    강력한 산화제인 유한락스가

    유기물=배수관의 더러운 오염물과

    만나면 만날 수록 발생량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유한락스로

    화장실 타일과 같은 표면을 살균소독할 때에도

     

    눈에 보이는 오염을 세제로 최대한 씻어낸 후
    세제를 최대한 헹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균을 유한락스와 같은

    살균소독제로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이 순서를 따르셔야

    클로라민 냄새도 최소화하고

    정체 불명의 산화 기체 발생도 최소화해서

    더 안전하게 살균소독할 수 있습니다.

     

    5.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를

    이제 잊으셔야 하는 이유는

    저희가 억울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람의 주의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류가 내재된 정보를 토대로 주의하시면
    엉뚱한 곳에 주의를 기울이다가 부지불식간에
    오히려 더 위험하거나 불편한 상황을 스스로
    조성하실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물내림이 시원치 않은 싱크대 배수관은

    그 자체로 유기성 오염물이 가득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위에 펑크린을 대량으로 부으시면

    유기성 오염물의 성분에 따라 최악의 경우에는

    배관은 완전히 막혀버리고

    냄새 폭탄이 폭발할 수 있습니다.

  • ?
    김번개 2021.05.17 17:32
    안녕하세요, 우선 친절한 답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본문에서는 음식물 찌꺼기라고 했지만 사실 악취의 원인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새로 이사한 원룸 싱크대 하부장에서 악취가 나는데 (하부장을 열었을 때 악취가 많이 나고 싱크대 배수구를 통해서도 조금씩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곰팡이나 물때로 인한건가 싶어 과탄산소다로 청소해보았는데 효과를 못 보았거든요.

    간혹 설거지를 하다보면 기름이 제대로 안 씻겨 내려간 상태로 굳어 배수구가 막히기도 한다해서
    (새로 들어간 원룸에서 물이 잘 안 내려갔다던지의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물을 여러번 끓여 부어보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악취와는 관계가 없는 청소이다보니 효과는 없었지만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대부분 악취의 원인은 음식물 찌꺼기라 하였고
    해결 방법 중 하나로 배수구 클리너가 있길래 펑크린을 사용한건데 제가 검색을 잘못했나 봅니다.
    트랩을 사거나 아니면 집주인에게 다시 말해보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그럼 이와 별개로 인터넷 검색창에 펑크린(이나 다른 배수구 클리너)을 사용하여 싱크대 악취를 잡았다, 라는 후기가 간혹 있는데요.
    싱크대에 단백질보다는 지방질이 많다고 하셨는데 펑크린을 사용해서 효과를 본 분들은 어떻게 해서 효과를 본 것일까요?
    싱크대에서 머리를 감는 것도 아니고 해드신 음식물 중에 단백질인 것들이 많아 효과를 본 걸까요?

    알려주신 사용방법과 주의사항도 감사합니다.
    다음에 사용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
  • ?

    김번개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다시 예상을 벗어나시는
    안내를 드려야 해서 저희도 무안하지만
    관련법이 매우 느슨하게 적용되는
    온라인을 무법 지대로 악용하시는 분들의
    어두운 그림자에서 빠져나오시는 계기로
    삼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곰팡이나 물때로 인한건가 싶어 과탄산소다로 청소해보았는데 효과를 못 보았거든요.

    온라인의 무책임한 허위 과장 광고에
    현혹되신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 제품을 파시는 분들의 모호한 주장과 달리
    엄밀한 과학과 법은
    과탄산소다로 곰팡이를 제거할 수 없고
    물때 제거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증명합니다.

    2.
    곰팡이는 생물입니다.

    생물을 죽이는 물질은 살생물제입니다.
    살생물제는 별도로 허가받고
    특별히 주의해서 유통해야 합니다.

     

    광고만 보면 마법의 물질 같은
    과탄산소다는 섬유용 표백제일 뿐입니다.

    살균소독 능력이 있다는 주장이
    절대적으로 허위는 아니지만
    이와 관련된 복잡한 이론을 살펴보시는 것보다

    과탄산소다가 유한락스와 같이
    어떤 경우에도 상당한 살균소독력을 제공할 수 있다면

    과탄산소다도 유한락스와 같이
    독극물이라는 모호한 혐오에 시달렸어야 했고
    관련 규제 기관에 살균소독제로 신고했어야 한다는
    매우 직관적인 사실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3.
    물 때도 과탄산소다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물 때는 화학적으로
    알칼리성 응집물입니다.

    알칼리성으로 표면에 점착했기 때문에
    이를 용해시키려면 산성 물질이 필요합니다.

    과탄산소다를 물에 녹이면
    알칼리성 용액을 형성한다는 사실은
    조금만 검색해보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물 때와 곰팡이는 뒤섞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과를 못 보신 이유는
    김번개님의 사용 미숙이 아니고
    애초에 과탄산소다로
    물때와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이
    과학적 사실과 멀기 때문입니다.

    5.
    물을 여러번 끓여 부어보기도 했습니다.

    끓는 물이 술술 잘 내려갔고
    그 후에도 악취가 계속 된다면
    악취위 원인은 하수 배관에
    U자형 배관이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수 배관에서 U자 배관의 악취 방지 역할도
    조금만 찾아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부터는 현장 상황을
    직접 현명하게 살피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6.
    인터넷에 찾아보니 대부분 악취의 원인은 음식물 찌꺼기라 하였고

    음식물 찌꺼기가 배관 진입부를 막아서 발생하는 악취는
    물 내림이 항상 시원치 않거나
    본질적으로 유기물이 부패하는 악취이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면 더 심해지고
    기온이 내려라면 완화되고
    계절에 상관없이 날벌레가 출현하는 등의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어떠한 정보를 찾아보셨는지
    저희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인터넷에는 정보로 위장한 광고가 만연한 문제와
    그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는
    1항에서도 이미 안내해 드렸습니다.

    배수관 냄새의 원인이 여러가지인데
    인터넷의 논객들이 유독 한 가지 원인에 집중하는 이유는
    그것이 소비자에게 가장 유익한 정보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 원인이 뭔가 설명하기 제일 간단하거나
    그 원인을 해결하는 제품을 판매하기가
    가장 쉽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7.
    트랩을 사거나 아니면 집주인에게 다시 말해보는 방법

    집주인과 상의하시기 전에
    U자형 배관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를
    직접 면밀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참고하실 수 있는 현실적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수구 냄새 차단용 U자형 배관이 설치된 경우
    평소에는 전혀 하수구 냄새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싱크대 배관이 막힌 직후에도
    하수구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유기성 물질이 배관을 막자마자
    심하게 부패할 리 없다는 점을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런 확인 과정이 번거로우시다면

    트랩이 가장 경제적인 해결책일 수도 있습니다.

    8.
    싱크대에 단백질보다는 지방질이 많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단정적으로 안내해 드리지 않았습니다.

    주방 배수관에는 지방질이 누적될
    가능성이 욕실보다 높은 특징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시면
    펑크린으로 효과를 보신 분들을
    부러워 해야 하는지 불안해야 하는지
    모호해지는 점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9.
    펑크린을 사용해서 효과를 본 분들은 어떻게 해서 효과를 본 것일까요?

    그 전까지는 다행히도
    펑크린이 잘 작동하는 조건이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소한 댁내에서 지방으로 기름진 음식을
    자주 즐기지 않으신다면
    펑크린을 대량으로 부으셔도
    최소한 비누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하신 분들께서 펑크린의 작동 원리,
    다시 말해 효과와 부작용을 정확히 이해하시고


    효과에 만족하셨는지를
    저희도 김번개님도 알 수 없다는 불안함에는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어느 날 우연히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손님이 방문했지만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느라
    많이 남긴 후 처리 곤란하여 싱크대로
    기름기를 대량으로 배출하셨는데
    그 때가 하필이면 겨울이어서
    지방질이 하수 배관에 뭉쳤고
    배관 막힘에는 무조건 펑크린이라는
    신념을 지니신 분께서 대량으로 투입한 사고는

    실제 고객 상담을 기초로 작성한 가상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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