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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21.06.03 17:16

에어컨 청소를 락스희석액으로했어요

조회 수 5524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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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청소를 락스 희석액으로 진행했습니다.

물1l에 락스뚜껑으로 5뚜껑을 넣고 희석후 분무로 에어컨 손이닿지 않는곳들에 뿌려준후 20분 이따 정수물로 분무하여 헹궈서 세척하는 수준으로 끝낸후.

에어컨 자동건조 기능으로 건조시킨후(환기했습니다.)
사용했습니다.

뒤늦게 락스는 분무형태로 사용하면 안된다는것을 알게됬습니다.

걱정되는것은

1. 락스분무형태로 사용하다 분무된 물을 폐로흡입한다면 사망에 이를정도로 심각한건가요? 가습기살균제도 폐에 흡입되어 문제였는데 어떻게 다른건가요?

2. 에어컨에 뿌린 락스를 닦아내지않고 정수물을 추가적으로 뿌림으로써 헹궈준정도인데 (그마저도 완벽하게 헹구지못했습니다)
만약 락스성분들이 남아있다면 에어컨을 틀었을때 증발하여 공기중에서 폐로흡입되는건가요?

3. 이어 폐질환 등 유해한 사항이 예견되는바 지금 제가 할수 있는 조치는 무엇이 있을 수 있을까요?
  • ?

    김태건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락스분무형태로 사용하다 분무된 물을 폐로흡입한다면 사망에 이를정도로 심각한건가요?

     

    저희가 다소 직설적으로 안내해 드리는 이유는

    김태건님께서 불필요하거나 무의미한 공포감에서
    벗어나시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해하시기 쉽도록
    유한락스가 무조건 독극물이라 가정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폐는 물만 닿아도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물도 유한락스와 동일한 독극물이라는
    엉뚱한 결론에 이른다는 점을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현실에서는 침만 잘못 삼켜도 사레가 들려서
    기침=호흡기 발작을 합니다.
     
    침만 잘못 삼켜도 발작을 일으키는 
    기관지를 넘어서서
    미세 입자화된 유한락스가
    폐로 침입하는 상황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2.
    위해 가능성이 발생했다면
    상처에 소금물이 닿은 듯한 통각을 느끼셨어야 합니다.
     
    그런 기억이 없으시고
    그저 모호하게 불안하시다면
    이전에도 이후에도 
    치명적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한락스는
    몸 속으로 소리없이 침입하여
    사람을 서서히 죽이는 물질이 아닙니다.
     
    참고로
    유한락스를 계속 희석하면 수돗물이 되고
    실내 수영장은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합니다.
     
    매일 샤워하시고
    실내 수영장에서 즐거운 기억만 있으시다면
    유한락스는 
    몸 속으로 소리없이 침입하여
    사람을 서서히 죽이는 물질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3.

    가습기살균제도 폐에 흡입되어 문제였는데 어떻게 다른건가요?

     

    유한락스는

    가습기 살균제에 투입된 물질과 무관합니다.

     

    당황하신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어떻게 같고 다른지는

    저희의 안내 범위를 벗어납니다.

     

    4.

    에어컨을 틀었을때 증발하여 공기중에서 폐로흡입되는건가요?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뿌리셨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아직도 남아있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알 수 없다는 점은

    쉽게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5.

    만약에 락스 성분이 남아있다면이라는 모호한 가정이나 전제가

    김태건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쉽게 이해되지 않지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관련하여 저희가 알고 있는 정보는

    1항과 2항에서 모두 알려드렸습니다.

     

    살펴보시고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거나

    계속 불안하시면 에어콘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
    김태건 2021.06.03 17:38
    좋은답변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 에어컨관련 질문들을통해서도 많은 궁금증 들이 풀렸습니다. 모호함이 많이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태건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황을 면밀히 살피셔서
    불필요한 불안감은 해소하시고
    필요한 조치는 빠르게 시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김태건 2021.06.03 17:45
    그리고 4번 답변은 다른 에어컨 관련답변에서 본것인데.
    락스는 액체상태에서만 살균작용을 한다고들었습니다. 살균작용이 락스성분이라고 생각할때,

    기화가되는과정에서 락스성분은 공기중으로 나오지않고 에어컨내에 그대로 있을것 같은데 맞나요? 여를들어 흰결정 같이요.
  • ?
    김태건 2021.06.03 17:47
    저 생각이 맞다고 가정할때 생각해야할 문제점은 부식의 문제만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 이렇게 접근해도 크게 어긋나진 않은걸까요?
  • ?

    김태건님 안녕하세요.

     

    기관지가 따가운 느낌이 없으셨다면

    기기의 부식 가능성만

    남은 고민일 수 있습니다.

    매우 단순히 보면
    가정용 살균소독제는 기화되면 안됩니다.

    살균소독제가 쉽게 기화되면 독가스입니다.

    그런 살균소독제가 당연히 있지만
    독가스는 일반 가정용으로 유통할 수 없습니다.

     

    관련하여 복잡한 논의는
    일단 접어두겠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특히
    유한락스는 기화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혼돈없이 명확히 이해하시려면
    유한락스 원액의 95%는 증류수라는 점을
    함께 이해하셔야 합니다.

    기화라고 오해하시는 현상은
    증류수가 증발하는 것입니다.

    유한락스에서
    증류수가 증발하면
    다시 말해 건조되면
    극미량의 소금만 남습니다.

    소금이 기기 표면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거나
    기기 제조사와 상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
    김태건 2021.06.03 17:56
    명쾌하게 궁금증이 해결됬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태건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안내가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모쪼록
    반드시 필요한 조치만
    빠짐없이 시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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