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청소를 하고 락스 뚜껑을 열어둔채 오랫동안(몇달간) 화장실에 보관하였습니다. 사용하지 않고 단지 뚜껑을 열어둔 것 만으로도 유해물질이 새어나오는지 궁금합니다.이 게시물을
궁금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궁금님의 화장실 환경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애초에
원래 용기에 밀봉하여 보관하라는 지침을 간과하신 결과가
유한락스의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관련 정보를 참고하셔서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1.
유한락스 원액의 95%는 증류수입니다.
5%는 살균소독 물질인 유효 염소 이온입니다.
이온은 물에 녹아서만 존재하는 물질이라는 점은
공교육 시간에 여러 번 들으셔서 익숙하실 것입니다.
2.
유한락스는 액상에서만 작동하는 살균소독제입니다.
살균소독 성분이 쉽게 휘발된다면
간단히 말해, 독가스입니다.
독가스는 일반 가정용으로
유통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유한락스가 휘발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원액의 95%를 차지하는
증류수가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균소독제가 휘발되서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이유는
대충 뿌리고 놔두면 사라지는 것처럼 왜곡하는
살균소독제 관련 허위 과장 광고에
장기간 반복 노출되셔서
악영향을 받으신 결과일 수 있습니다.
3.
살균소독제의 성분이 휘발될 것이라는 오해는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오해와 오남용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부분을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펴보시고
문제가 있으시다면 빠르게 개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4.
고등학교의 국영수 과목 만큼 중요하다고 믿지만
아직은 저희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느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