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수건에 유한 락스를 사용하여 살균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메뉴얼대로 희석하여 수건 3~4개를 15분간 담가놓고 희석액을 버리고 한 번 헹궈 세제 없이 세탁기에 총 4번을 헹궈 탈수 후 자연 건조 시킵니다. (통돌이 세탁기 기준으로 총 10단계의 물높이에서 2단계로 헹굼을 진행합니다.)
세탁 및 건조 후 냄새가 남아있는데 남아 있는 자극적인 냄새를 없애기 위한 방법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유한 락스는 무색 무취이며 세탁 후 냄새가 남아있는 이유는 몇몇의 글들을 읽고 대체적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akaimikii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살균소독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만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에 공감해 주셔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계속 곤란을 겪으시면 이유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탁 후, 섬유유연제를 투입하기 전
헹굼 단계에서 유한락스 희석액에
10분 정도 담구셔야 하는데
세탁하지 않으시고
살균소독만 하셨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노력의 결과가 기대와 다른
이유를 이해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메뉴얼대로 희석하여 수건 3~4개를 15분간 담가놓고 희석액을 버리고 한 번 헹궈 세제 없이 세탁기에 총 4번을 헹궈
혼란을 느끼신 순서를 다시 정리해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
세탁 세제로 일반적인 본세탁을 하세요.
세탁기던 손빨래던 중요하지 않습니다.
*.
세제와 꾸정물을 충분히 헹궈내세요.
왜냐하면
살균소독도 살생물을 목적으로 하는
생화학 반응이기 때문에
반응의 양을 최소화하는게 항상 더 안전하고
산화력이 강한 유한락스가
다른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과
직접 접촉하는 상황은 항상 피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혼합이 무조건 위험하지는 않지만
술 마시면 운전대를 아예 잡지 않는 습관과 같이
위험한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는 혼합 오남용은
처음부터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희석 농도와 접촉 시간에 대한 권장 사용법을
제품 라벨에서 세심히 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품 라벨은 지면 제약 때문에
충분한 설명은 어렵다는 점도
쉽게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유한락스로 섬유를 살균소독하는 더 자세한 방법을
한번 더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9259
살균소독의 목적에 따라서
사용법도 달라진다는 점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시면
중대한 살균소독은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고농도로 하면 간단한데
중요도에 따라 농도가 달라지는 이유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유해 미생물만 제거하고
섬유는 그대로 놔두는 섬유 살균소독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꼭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gen.co.kr/yuhangen_story/16427
2.
총 10단계의 물높이에서 2단계로 헹굼을 진행합니다
세탁하지 않고 살균소독만 하시면
아무리 헹구셔도 클로라민 향취가 발생하는 이유도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
유한락스는 100% 수용성 물질입니다.
맑은 물에 대한 이론적인 용해도는 세제보다 높습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 원액의 95%가 증류수이고
5%도 물에 매우 잘 녹는 염소 이온이기 때문입니다.
*.
유해 미생물은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끈끈 미끈거리는 성질을 지닙니다.
*.
일반적으로 수건은 섬유질이 두껍습니다.
세 가지 사실을 종합해보면
유기성 오염물이 두꺼운 섬유질에 달라붙은
상태에서 유한락스를 대량으로 접촉시키면
섬유질 깊이 박혀 있는 유기성 오염물이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과 결합해버려서
맹물로 헹구시는 것만으로는
특유의 클로라민 향취도 제거되지 않는
상황을 검토해 보셔야 합니다.
유기성 오염물과 섬유질을 분리시키는 기능은
계면활성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가 염기성이라서
단백질과 지방질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도 발견하실 수 있지만
무한히 긍정적으로 가능성을 평가해 보면
맹물도 단백질과 지방질 오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본세탁 종류 후, 그리고 섬유유연제 전에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해야 한다고
서두에 말씀드린 또 다른 이유입니다.
3.
유한 락스는 무색 무취이며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다고
좀 더 정확히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한락스 원액도 코를 가까이 데고 냄새를 맡아보시면
매우 자극적인 염소취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 냄새가 유효 염소 이온이
유기물과 반응하여 발생하는
클로라민 계열 물질의 향취와 다르다는 점을
안내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섬유 소독 시 애벌 빨래의 중요성과 동일한 원리로
벽지나 화장실의 곰팡이를 제거할 때에도
애벌 청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되어 자세한 정보를
반드시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
이 정보의 의미를 세심하게 다시 살펴보시면
무조건 애벌 빨래 / 청소 후 살균소독이라는 점을
더 쉽게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더하여,
맑은 날 유한락스 원액을 투명한 유리컵에 담아서
하얀 도화지 위에 대보시면 푸르스름 혹은
노르스름한 색상을 감지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원액의 5%를 차지하는 염소 이온 색상입니다.
실내에서는 왠만하면 투명하게 보이는 이유는
95%를 차지하는 증류수의 색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