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락스 티슈를 사서 물청소가 애매한 책상이나 전자기기를 닦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레몬향을 샀는데 향이 잘 사라지지 않은 기억이 있어서, 혹시 성분표에 '리모넨'이 향료인가 싶어서 리모넨이 없는 '후레시 센트'향 티슈를 샀는데, 이것도 향이 잘 사라지지 않는 건 똑같더라고요. 특히 전자기기를 닦을 땐 (휴대폰 액정, 마우스, 이어폰 팁 등) 향이 더 잘 안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향이 잘 사라지거나 무향인 클로락스 세정살균티슈를 출시해주실 순 없나요? 또는 의도적으로 (향이 사라질 때까지 건조 또는 환기를 시켜야 하는 이유 등으로) 향을 넣은 것인가요?
규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직접 예상하신 내용에 답이 있습니다.
문의하신 제품은
물청소가 애매한 경우에
사용하신다고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직접 제품명을 말씀하셨듯이
증류수와 방부제를 혼합한 용액을 적신 부직포가 아니고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를 함유한 제품입니다.
1.
문의하신 제품의 좀 더 보수적인 권장 사용법을
아래의 페이지 하단부에서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Shop/90230
반드시 닦아내서 마무리해야 하는 이유는
방역 당국이 권고하는
좀 더 근본적인 안전 정보에 근거한다는 사실까지
반드시 이해하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87924
대충 뿌리고 내버려두면
강력 살균 인체 무해한 제품이나 물질은
허위 과장 광고에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번 논의를 통해서 반드시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2.
문의하신 제품의 안전성만을 보면
사실 닦아내지 않아도 고려할 만한 위해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모든 종류의 실효성있는 살균소독제는
최소로 사용하신 후 닦아내서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사용 후 향이 강하게 남았다는 상황은
최소로 사용하지 않으셨거나
닦아내지 않으셨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살균소독제를 과용하시면 안되는 이유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펴보신 후
(잘 닦이는 물티슈라고 오해하셨다면 무심결에 그러셨을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31
닦아내서 마무리하는 청결 습관을 간과하시면
처하실 수 있는 유기물 오염의 악순환을
아래의 페이지에서 꼭 살펴보시고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발 냄새 악화의 원리를 통해
살균소독제 사용 후 반드시 닦아야 하는 이유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9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