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귀찮게 여쭤봐서 죄송한데요. 이번에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유한젠 멀티액션으로 흰색 축구유니폼 표백실험을 칭구들과 해보았답니다.
여기서 친구들과 의견이 갈렷는데요.
칭구는 통돌이 세탁기 찬물만 나오는 조건이니 멀티액션을 바가지에 뜨거운물 부어서 녹여서 완전 알갱이가 없어진 상태에서 세탁기 찬물에 투입하였고요.
저는 반대의견이라 그냥 담금빨래 물5L정도에 40도씨 멀티액션 적정량 넣고 20분간 뜨건물로 불리고 세탁기에 집어넣었어요.
그 결과 제가 한것이 100프로 표백 되었고요.
제칭구가 한것이 약 80프로 정도 표백이 되었어요.
제 의견은 멀티액션을 뜨건물에 알갱이가 없어질때까지 부글부글 거품 올라올때까지 녹이면 그 과정에서 이미 수많은 유효한 산소방울이 소모될테니깐 효과가 백프로 나오진 못할것이다 라고 했는데 칭구는 입장은 어차피 찬물에 잘 안녹는다고 했으니 멀티액션을 녹이기만 하면 거품이 이미 소모되던 말던 다 녹인상태에서 찬물에 투입해야 한다면 효과는 똑같을 것이다 해서 실험을 했는데 표백대결에서 제가 이겼습니다.
제가 실험한게 더 효과적인 표백법이 맞는지 궁금해요.
저는 멀티액션을 뜨거운물로 불려서 처음부터 빨랫감에 멀티액션 알갱이가 다녹아없어질때까지 모든 산소방울이 빨랫감에 닿게 했구요.
제생각엔 제칭구는 빨리 녹이기위해 엄청 뜨거운물로 녹이는 과정에서 엄청난 산소방울이 발생했구요. 그 상태에서 세탁기 찬물에 넣었으니 분명 유효 활성산소가 공기중으로 이미 반이상 날아간 상태에서 넣어서 효과가 덜했다고 판단되거든요.
이것만 알려주시면 유한젠 표백제 모든 실험 끝나거든요.
한번만 더 전문가님의 의견 부탁드릴게요. 귀찮게해서 죄송합니다.
유한젠 멀티액션으로 흰색 축구유니폼 표백실험을 칭구들과 해보았답니다.
여기서 친구들과 의견이 갈렷는데요.
칭구는 통돌이 세탁기 찬물만 나오는 조건이니 멀티액션을 바가지에 뜨거운물 부어서 녹여서 완전 알갱이가 없어진 상태에서 세탁기 찬물에 투입하였고요.
저는 반대의견이라 그냥 담금빨래 물5L정도에 40도씨 멀티액션 적정량 넣고 20분간 뜨건물로 불리고 세탁기에 집어넣었어요.
그 결과 제가 한것이 100프로 표백 되었고요.
제칭구가 한것이 약 80프로 정도 표백이 되었어요.
제 의견은 멀티액션을 뜨건물에 알갱이가 없어질때까지 부글부글 거품 올라올때까지 녹이면 그 과정에서 이미 수많은 유효한 산소방울이 소모될테니깐 효과가 백프로 나오진 못할것이다 라고 했는데 칭구는 입장은 어차피 찬물에 잘 안녹는다고 했으니 멀티액션을 녹이기만 하면 거품이 이미 소모되던 말던 다 녹인상태에서 찬물에 투입해야 한다면 효과는 똑같을 것이다 해서 실험을 했는데 표백대결에서 제가 이겼습니다.
제가 실험한게 더 효과적인 표백법이 맞는지 궁금해요.
저는 멀티액션을 뜨거운물로 불려서 처음부터 빨랫감에 멀티액션 알갱이가 다녹아없어질때까지 모든 산소방울이 빨랫감에 닿게 했구요.
제생각엔 제칭구는 빨리 녹이기위해 엄청 뜨거운물로 녹이는 과정에서 엄청난 산소방울이 발생했구요. 그 상태에서 세탁기 찬물에 넣었으니 분명 유효 활성산소가 공기중으로 이미 반이상 날아간 상태에서 넣어서 효과가 덜했다고 판단되거든요.
이것만 알려주시면 유한젠 표백제 모든 실험 끝나거든요.
한번만 더 전문가님의 의견 부탁드릴게요. 귀찮게해서 죄송합니다.
뜨둥이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친구분과 우정을 나누며 수행하신
유한젠 멀티액션의 표백력 비교 실험
결과를 정확히 해석하시려면
해당 제품의 매우 중요한 특징을
항상 기억하셔야 합니다.
유한젠 멀티액션은 표백 효소가
포함되었다는 부분입니다.
기본 정보를 토대로
결과를 간략히 해석해 보실까요?
1.
담금빨래 물5L정도에 40도씨 멀티액션 적정량 넣고 20분간 뜨건물로 불리고 세탁기에 집어넣었
기준으로 삼으셔서 100% 효과를 얻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멀티액션을 바가지에 뜨거운물 부어서 녹여서 완전 알갱이가 없어진 상태에서 세탁기 찬물에 투입
80% 정도의 효과를 얻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
20% 정도의 효율 혹은 효과 하락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이미 짐작하셨듯이 세탁 수온입니다.
과탄산소다라는 물질도 온도에 민감한데다
표백 효소는 온도에 더 민감합니다.
사람도 편안함을 느끼는 따뜻한 물의 온도가 정해져 있듯이
과탄산소다와 표백 효소도
40도 수준까지는 효율이 증가하다가
40도 수준을 초과할 수록 효율이 서서히 낮아지다
매우 뜨거운 물에서는 급락합니다.
손이 시려운 정도의 차가운 물과 비교하면
헛수고라는 결과는 비슷하지만
차가운 물에서는 표백제가 아예 작동을 안한 것이고
매우 뜨거운 물에서는 표백제가 폭주해 버리는 차이가 있습니다.
4.
빨리 녹이기위해 엄청 뜨거운물로 녹이는 과정에서 엄청난 산소방울이 발생
충분히 합리적인 가설입니다.
다만,
매우 안타깝게도
문의하신 가설에 대해서
저희가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는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그 가설이 그럴듯하다고 생각하지만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류 기술의 한계는 아니고
표백제와 수온의 관계를 완전히 규명해도
노벨 화학상을 받을 가능성도 높지 않고
일반 소비자분들께서 감동하실 가능성도 거의 없기 때문에
수십억원 수준의 실험 장비를 동원하기는
현실적으로 난처하다는 점을 이해해 주세요.
저희가 산소계 표백제를 약 5년간 취급했는데
뜨둥이님과 같이 분석적으로 관찰하시는 분은
처음으로 만나 뵈는 것입니다.
마지막일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5.
멀티액션을 녹이기만 하면 거품이 이미 소모되던 말던 다 녹인상태에서 찬물에 투입해야 한다면 효과는 똑같을 것이다
과도하게 뜨거운 물에 녹이는 과정에서
어떤 물리적인 소진 현상이 발생해서
표백 결과에 악영향을 줄것이다는 추정과 함께
유한젠 멀티액션 분말을
잘 녹이는 과정은
그 이후의 화학적인 표백 과정을
준비하는 예비 단계이기 때문에
어떻게 녹이던 녹이면 똑같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잘 녹여야 한다는
좀 더 인문학적 해석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친구분께서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격언을 인용하시면
"서울을 가는 목적에 따라 모로 가면 안될 수도 있다"는
저희의 의견을 꼭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말씀하신 내용이 있지만
그동안 상당히 전문적인 논의를 수차례 나누셨기 때문에
저희가 세심하게 해석하지 않아도
충분히 추정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6.
마지막으로
비슷하게 시도하셨는데
(의식하지 못한 실험 환경이 달라져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뜨둥이님과 친구께서는 일반 소비자이고
화학 관련 전문 연구원이 아니고
저희가 갖춘 만큼의 연구 시설도 없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비교 실험 환경이 매우 정밀하게
통제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점도
쉽게 동의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제로
뜨둥이님께서 쉽게 경험하실 수 있는
현실의 문제 중 하나가
유한젠 멀티액션 용기 내부에서
표백 물질과 촉매 효소 물질이
균일하게 혼합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균일하게 혼합해서 출고하지만
두 물질의 물리적 성질이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유통이나 사용 과정 중
용기 내부에서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