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내 결로가 생기는 창고가 있는데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분부기에 원액을 희석한 락스를 넣고 뿌려가며 곰팡이를 제거 했습니다.(분부기에 락스를 넣어쓰는것도, 곰팡이에 직접 락스를 뿌리는것도 잘못된 사용법이란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여차여차 머리는 아프지만 많은 곰팡이를 제거 하긴 했는데, 락스 냄새가 사라지질 않습니다. 오후 3시쯤 작업을 하고 지금 시간이 약 새벽2시인데 11시간 가량 창문을 열어두어도 계속 냄새가 납니다. 찾아보니 깨끗한 물로 소독한 곳을 닦아주면 냄새 발생이 덜 할 것이라고 해서 몇차례 물걸레로 소독 부위를 닦아내긴 했으나 냄새가 잘 빠지질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얼마나 지나야 냄새가 사라질까요? 일주일이면 될련지요?
드득드득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로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시고
살균소독제만 무모하게 과용하시면
오남용할 위험성이 높아지고
결국 자해 행위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득드득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저희가 우려하는 전형적인 악화 과정과
매우 일치한다는 점을
세심하게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약
닦아내기 쉬운 표면인데 냄새가 지속된다면
꼼꼼하게 다시 닦아내시고
만약 혹시라도
닦아내기 어려운 표면이라면
애초에 어떤 살균소독제도
사용하시면 안됬다는 점까지 기억하시면
안타까운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닦아내기 어려운 표면이라면
해당 표면에 적합한 세제와
깨끗한 물, 걸레 등을 이용해서
꼼꼼히 닦아내셔야 합니다.
그 이유를 세심하게 살펴보셔야
단지 헛수고가 아니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사용 방식을
반복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1.
결로가 생기는 창고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 결로와 벽면 곰팡이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49589
2.
락스를 넣고 뿌려가며
이미 이해하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3.
락스 냄새가 사라지질 않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만 기억하셨다면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고
이제는 그 문제를 이해하고
드득드득님에게 백해무익한
오해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를
세제와 구분하지 못하시는 경우
밀폐된 공간의 더러운 표면에
산화형 살균소독제를 대량으로 사용하신 후
드득드득님과 같은 상황에 처하시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4.
통상적으로 얼마나 지나야 냄새가 사라질까요?
3항에서 안내해 드린 페이지를 살펴보셨다면
클로라민 냄새를 발생시키는
3가지 요소를 모두 닦아내면
냄새는 즉시 사라진다는 점을
이미 이해하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5.
보다 더 근본적으로
매우 세심하게 살피셔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가 수많은 고객님들과 대화하다 우연이 알게 된
한국 사회에 만연한 살균소독제 오남용 문화 중 하나가
살균소독제를 퍼부은 표면이 위생적일것이라는 허망한 기대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논의를 살펴보시고
드득드득님께서 우려하셔야 하는 문제는
곰팡이를 제거했다고 말씀하셨지만
클로라민 냄새가 심하다는 모순된 현상 때문에
사실은 그 전과 다를 것이 없는
매우 비위생적인 상태이며
드득드득님의 신체만 불편해졌다는
안타까운 추정이 사실일 가능성입니다.
*. 신발 냄새 악화의 원리를 통해
살균소독제 사용 후 반드시 닦아야 하는 이유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9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