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안녕하세요.
마트에서 제품을 사서 두었다가(미개봉)
어제 사용하려고 보니 제품 하단이 빵빵하게 부풀어올라 있었어요.
반듯하게 세워지기는 커녕 톡 치면 넘어갈 정도로요.
제품 상태는 첨부한 사진으로 확인 부탁드려요.
이런 상태에서 사용해도 되나요?
보관은 베란다 그늘진 곳에 해두었고,
보관 기간은 두어달 정도 된 것 같아요.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아요...
제조일자는 21.12.21 이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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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트에서 제품을 사서 두었다가(미개봉)
어제 사용하려고 보니 제품 하단이 빵빵하게 부풀어올라 있었어요.
반듯하게 세워지기는 커녕 톡 치면 넘어갈 정도로요.
제품 상태는 첨부한 사진으로 확인 부탁드려요.
이런 상태에서 사용해도 되나요?
보관은 베란다 그늘진 곳에 해두었고,
보관 기간은 두어달 정도 된 것 같아요.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아요...
제조일자는 21.12.21 이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콩떡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흥분한 유한락스 용기를 진정시키시면
콩떡님의 실사용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용기가 부풀면
살균소독제 농도가
아주 약간 감소한 유한락스로 변합니다.
그런데 왠만하면
애초에 최소한 200배 희석하여
사용하셔야 하기 때문에
원액 농도가 아주 조금 감소해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2.
희석 배수와 접촉 시간이라는
유한락스 권장 사용법의 두 축을
아래의 페이지를 통해 살펴보시면
저희가 모호하게 안심시켜드릴
이유조차 없다는 점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97
왜냐하면
3.
경험하신 현상은
유한락스를 아무리 잘 보관하셔도
항상 매우 천천히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보관 조건이 안 맞으면
그 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부풀 뿐입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하여
극미량의 기체가 발생하지만
발생 속도가 매우 느려서
일상적으로 열고 닫으시면서
용기 내부 압력이 유지될 뿐입니다.
그러한 본원적인 불안정성이
살균소독력의 본질이라는 점은
이미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른 전문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시면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58749
어떤 분들은 독극물이라고 비난하는 유한락스가
레귤러에 한해서
급식소와 같은 공중 위생 설비에서는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다가 식품 위생 사고가 터지면
허가 취소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식품용 살균소독제라는 흥미로운 사실도
함께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콩떡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필요하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뚜껑을 열어서 내부 압력을 제거해 주시면
콩떡님께서는 다시 안전해집니다.
2.
저희가 알고 있는 관련 위험성은
부푼 상태로 방치하시면 용기가 터져서
매우 강한 표백 물질인 유한락스가 사방으로 튀어
매우 번거로우실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3.
용기가 부푼 이유는
콩떡님께서 인지하지 못하신 사이에
사이다 병을 심하게 흔드신 것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조금만 비위에 안 맞으면 부풀어 버리는 불안정성이
유한락스 살균소독력의 화학적 실체이기도 합니다.
4.
베란다 그늘진 곳에 보관하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희도 무엇이 원인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마트에서 가져오실 때에는
바닥이 평평했다는 점도 확인해 주셨기 때문에
제품 불량일 가능성도 높지 않아 보입니다.
어찌되었던
불편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하셔야 하는
일반적인 용기 팽창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용기가 직사광선에 장시간 접촉
직사광선의 복사 열로 인해
용기 내부가 가열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
따뜻한 온기에 접촉
직사광선 접촉과 비슷한 과정으로 부풉니다.
*.
용기 내 이물질 유입
유한락스는 산화형 살균소독제라서
이물질이 유입되면 산화기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5.
말씀하신 상황은 위의 어떤 조건에도
직접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서
한번 더 매우 세심하게
보관 환경을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