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에서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팀장입니다.....
저희는 화장실 세정제를 친환경제품을 사용하는데 찌든때가 잘 세척되질 않아서 유한락스 레귤러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귤러 제품은 산성제품과 같이 사용시 염소 발생으로 인체에 해롭다고 하는데요.....
레귤러 사용 후 물로 세척하면 타제품과 같이 사용해도 되질 않나 해서 문의드립니다.
레귤러 제품은 MSDS 적용제외 제품이라서 산성제품과 같이 사용해도 인체에 해가 될 정도의 염소 발생은 없을거 같은데.....
산성제품과의 같이 사용시 문제점 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기석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미 부분적으로 알고 계시는 사실 관계를
저희와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시면
혼란에서 명쾌하게 벗어나실 것 같습니다.
1.
레귤러 제품은 산성제품과 같이 사용시 염소 발생으로 인체에 해롭다
맡으신 직무가 있으시기 때문에
매우 정확하게 이해하셔야 합니다.
*.
유한락스 레굴러 제품이 아니고
모든 차아염소산나트륨 베이스의 살균소독제는
용매인 물의 액성이 산성으로 향하면 불안정해져서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분자에서
염소가 기체로 합성되어 배출됩니다.
하지만
*.
설령 실수로 혼합 오남용 상황에 처했다 해도
충분한 환기 방안을 확보하셨다면
허무할 정도로 안전도에 변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염소 기체는 나타나면 사람이 즉사하는 맹독성 물질이 아니고
청정한 자연 대기에서 일정 비율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닷가에서
염소 기체의 대기 중 농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닷물의 주성분인 소금의 분자식 명칭이
염화나트륨이라는 점을 떠올리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강조하여 표시해 드린 분자명을 보시면
유한락스가 소금물과 사촌 정도 관계라는 점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염소 기체도 자연 대기에 즉시 희석되면
배출됬는지조차 느끼기 어려운
자연 대기 성분이라는 정보는
저희가 치명적인 독성을 은폐하기 위해
교활하게 치장한 가짜 뉴스가 아닙니다.
2.
그렇다면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혼합해서는 안된다면
충분한 환기 방안만 갖추면 마구 혼합해도 될까요?
아닙니다.
유한락스와 같은 차아염소산나트륨 베이스의 살균소독제는
염소가 기체로 합성되어 배출되면
맹물이 되어버린다는 사실도 이해하셔야 합니다.
애초에 유한락스 원액의 95%가 증류수입니다.
나머지 5%가 살균소독 물질인 차아염소나트륨입니다.
산성 물질과 혼합하시면
이온으로 녹아있던 5%가 기체화되서 날아가 버리고
증류수만 남게 되서 위생 관리에 무능해집니다.
3.
레귤러 사용 후 물로 세척하면 타제품과 같이 사용해도 되질 않나
그렇게 하시면
당연히 위생 및 사용자 안전과 살균소독 성능에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끄럽고 방수성인 비다공성 표면
다시 말해, 화장실에서
유한락스를 사용 후 물로 헹궈내시면
유한락스가 잔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유한락스 원액의 95%가
증류수라고 안내해 드린 또 다른 이유입니다.
저희가 경고하는 혼합 오남용은
더러운 표면에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를
원액으로 쏟아 부은 후 바로
산성 세제를 바르시는 경우입니다.
이런 혼합 오남용에 처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를 세제와 구분하지 못하셔서
백해무익한 상황을 스스로 조성하셨습니다.
4.
하지만 매우 역설적으로
이러한 혼합법조차도 시행자의 전문성 수준에 따라서
절정 고수의 욕실 청소법일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우연히 절정 고수의 비법을 발견하신
일반 소비자의 문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유한락스를 물때 제거용 산성세제와
함께 사용해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효과적이지만 위해 가능성이 높은 방법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