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를 표백용으로 쓰게되었는데 세면대에 가장 뜨거운쪽으로 물을 돌려놓고 꽉 채운뒤 락스를 한바퀴정도 둘러준 후 옷을 넣었다 빼기를 두번 반복했습니다 이때 옷은 세탁기에서 헹굼이 되지 않은 즉 세제가 완벽히 씻겨지지않았던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마스크를 쓰지않고 세면대쪽으로 고개를 가까이해서 그 가스를 들이마신것같고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느껴서 즉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물론 그 전부터 화장실창문, 화장실 문, 거실창문 등 열 수 있는 모든 창은 연 상태였구요 그런데 문제는 벽걸이 에어컨을 켠 상태로 화장실문도 열어두었다는 것인데.. 혹시 벽걸이 에어컨에도 가스가 영향을 미쳤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러고 난 뒤에 창문을 전부 연 채로 에어컨을 한시간 정도 냉방상태로 계속 돌리기는 했습니다만 그 이후에 창문을 다 닫고 에어컨을 틀어도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이예은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약 혹시라도
사용하시는 물질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으셨거나
제품 라벨에 표시된 가장 기본적인 주의 사항과
권장 사용법을 잠시 외면하셨다면
이예은님 본인에게 가장 백해무익하므로
반복하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1.
가장 뜨거운쪽으로 물을 돌려놓고
유한락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살균소독제는 가열 금지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본적인 소비자 안전 정보를 확인하세요.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78
가열하면 무조건 염소 가스가 나온다는
공포에 시달리실 필요는 없지만
뭔가 잘못되었을 때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이해하고 기억하셔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살균소독제를 가열하시는 분들은
이미 그전에 매우 잘못된 상황을
조성하시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예은님께서 말씀하신 상황도
가열과 무관하게 이미 권장 사용법을
많이 벗어난 상황을 검토하셔야 합니다.
2.
꽉 채운뒤 락스를 한바퀴정도 둘러준 후
저희는 한바퀴 돌려준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만약 혹시라도
대충 눈 짐작으로 부으셨다는 의미라면
유한락스를 표백용으로 사용하실 때
권장 사용법을 한번 더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RoxStory/7982
희석 농도와 접촉 시간이라는
기본적인 권장 사용법을 외면하실 자유가 있지만
그 후의 문제는 이예은님께서
직접 판단하고 해결하셔야 합니다.
3.
제가 마스크를 쓰지않고
아래의 세 가지 규칙을 준수하시면
상온의 수돗물에 희석,
충분한 환기 방안 확보,
권장 희석 농도와 접촉 시간
마스크는 불필요하거나 무의미합니다.
유한락스를 극단적으로 오남용 할 때 발생하는
자극성 기체조차도 마스크는 무의미합니다.
4.
그 외의 불안감에 대해서 살펴봤지만
저희의 안내 범위를 벗어납니다.
저희는 현장에서 발생한 자극성 기체의
원인과 성분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 물질이 이예은님의 주거 공간에서
어떤 영향을 발생시킬 지도 모릅니다.
5.
보다 근본적으로
저희가 위해 가능성 여부와 정도를
매우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이예은님께서 현장의 모든 영향 요인을
공유해 주실 수 있다면
애초에 가열하지도 않으셨을 것이고
그 외의 과정을 거쳐 백해무익한 호흡기 자극 상황을
조성할 리도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의 한계는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이예은님 스스로도 혼란을 느끼시는
주거 공간 내의 안전 문제를
같이 거주하지 않는 누구도
대신 판단해 드릴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기본적인 권장 사용법을 외면하신 후
모호한 불안감에 시달리시는 상황이라면
일단 사용을 중단하시고
5.
살균소독제를 비롯한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인공 합성물에 의한 독성과
유해 미생물에 의한 독성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하실 필요도 없고
그러한 고민의 과정에서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를 막연하게 믿다가
잘못된 정보에 부당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성에서 완전히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되어 올바르고 체계적인 정보를
여유있게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_intro
저희는 이러한 정보가
고등학교의 국영수 과목 만큼 중요하다고 믿지만
아직은 저희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느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