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행주 삶으신다고 행주 넣은 냄비에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칙칙이를 뿌리시고 팔팔 끓이시는데요,
이거 건강에 문제 없는 건가요?
주방청소용은 락스가 안 들어있는 세제라고 표기되어서 락스 끓이는 것처럼 위험할 것 같지는 않지만,
왠지 기화되면서 안 좋을 것 같은데...
괜찮으면 괜찮다, 안 좋으면 안 좋다고 말씀해주세요.
아버지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서요..
아버지께서 행주 삶으신다고 행주 넣은 냄비에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칙칙이를 뿌리시고 팔팔 끓이시는데요,
이거 건강에 문제 없는 건가요?
주방청소용은 락스가 안 들어있는 세제라고 표기되어서 락스 끓이는 것처럼 위험할 것 같지는 않지만,
왠지 기화되면서 안 좋을 것 같은데...
괜찮으면 괜찮다, 안 좋으면 안 좋다고 말씀해주세요.
아버지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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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씨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칙칙이를 뿌리시고 팔팔 끓이시는데
제품 라벨에 표시된 주의 사항을 살펴보시면
직사광선이나 열기에 노출시키지 말라는 경고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제품에 한정된 주의 사항이 아니고
현대의 모든 계면활성제에 공통되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2.
기화되면서 안 좋을 것 같은데
정확하게 예상하셨고 그 이상입니다.
세제를 넣고 삶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열 에너지는 계면활성력을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계면활성제의 성능이 약했던 과거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계면활성제는 고농축, 고효과입니다.
충분히 강한 계면활성제를 가열하시면
계면활성력을 폭주시켜서 섬유를 손상시키고
상온에서는 배출되지 않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을 무의미하게 배출하실 수 있고
소중한 생활비를 낭비합니다.
3.
아버지의 생각을 바꾸는 것
이제는 개인의 생활 방식으로
고집을 부리실 문제를 넘어섰습니다.
열 에너지가 전혀 필요없는 상황에서
굳이 온실가스를 배출하셔서
자손 세대에게 환경 부담을 더 가중시키기 때문입니다.
모두에게 백해무익한 과거의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