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 곰팡이가 핀 수용성 페인트 벽면을 유한 살균티슈+물티슈로 닦아내고 락스 원액을 붓을 이용해 바른 후 20분 정도가 지나 물기 짠 걸레로 다섯번 정도 닦아 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환기 햤습니다.
그리고 이틀째, 약한 수영장 냄새와 더불어 가까이 갈 경우 굉장히 쿰쿰한 냄새가 특정한 벽면에서 지속되고 있어요. 기존에 곰팡이가 제일 컸던 영역에서 그러한 냄새가 나기에 페인트를 살짝 긁어보니 시멘트가 드러나며 그 위에 곰팡이가 있었습니다. 그게 진행중인 곰팡이인지 사체인지는 판단이 되질 않았고 우선 드러난 국소 부위를 유한 세정티슈로 닦은 뒤 물티슈로 닦아 내었습니다.
원래는 곰팡이 제거 후 위에 페인트 칠을 다시 할 계획이었으나 무기한으로 미뤘습니다.
사실... ‘실컷 닦은 페인트를 까보니 곰팡이가 잔존한다!!’ 는 것보다 심각한게 그 전 단계들인거 같아서 슬퍼요. 이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됐다는걸 이미 일이 벌어진 뒤에 유한락스 qna를 뒤져보고 알게됐어요... 세정티슈를 수용성페인트에 써도 된다는 말도 없는데 사용했고 그 세정살균 티슈의 성분이 물티슈로 정말 깨끗하게 닦였는지도 모호한데 락스 원액을 바르고... 도포한 부위는 페인트 면이고 그 뒤는 흡습성 시멘트벽.... 물기 짠 걸레로 닦아냈지만 이미 페인트와 반응이 일어나 미상의 기체를 뿜는 것 같고 시멘트 벽에 스며들어 닦아도 겉만 닦은 셈이고.... 심지어 곰팡이도 말끔히 제거 못한듯하고 병만 얻게 생긴 최악의 상태ㅠㅠ 어떤 글의 답변에서 본 것 처럼 안하느니만 못한, 차라리 그냥 곰팡이와 타협보는게 나았겠다 싶어요.
현재 냄새를 맡은 후 가슴이 답답하며 통증이 있고 목이 칼칼하고 가려워 기침 증상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걸 보니 제 행동으로 인해 염소 가스라는 것이 나오고 있고 이를 흡입중인게 아닌가 짐작만할 뿐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 받을 예정이며, 제가 맡은 냄새가 정상적인 락스 사용 후에 나는 것이 아닌듯하단걸 알리기 위해서 첨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 점은 이 끔찍한 상황을 어떻게 조금이라도 타개해볼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집을 버릴 수도 없구요. 더 손대는것도 가까이 가는 것도 너무 무섭지만 방법이 있다면 해보고 싶어요. 없을 거 같아서 더 무섭습니다...ㅠㅠ 이 지경으로 만든 벽면의 페인트를 다 긁어내고 더불어 제거되지않은 시멘트의 곰팡이 또한 제거하는게 나을까요?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요? 유한 살균티슈로 닦고 물기 짠 걸레로 닦는건 어떨까요? 흡습성 부위에 추천한다는 게시글을 보긴했는데 페인트 너머 시멘트에 이미 락스 성분이 있....겠죠... 거기다 세정티슈로 닦는다는건 상황이 더 악화될 뿐일거 같긴 하네요....
아니면 페인트라도 빨리 제거하는게 낫나요...?(추가 질문: 그럴 경우 추후에 페인트 재도장을 해도 되나요?)
락스는 물이 증발하면 오염물과의 작용을 중단하고 물이 있으면 활성화 된다고 봤습니다. 운 좋게 벽이 빠짝마르고 그래서 운 좋게 냄새가 멈춘다해도(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스며든 락스를 닦아낼 수 있는게 아닌이상... 추후 결로등의 수분이 생길시 또 시멘트와 페인트 속에서 유한락스가 알지 못하는 미상의 유독가스를 뿜을 수 있나요? (이 질문에 더해 궁금한 점: 물이 없으면 기타 유기물과의 어떤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게 맞나요?)
차라리 아무것도 손대지말고 그냥 그대로 두는게 보다 심한 상황을 막는 건가요? 다시는 이러지말자는 교훈을 몸소 얻은걸로 위로하는 것 밖엔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치만 위로로만 그치기엔 몸에 이상이 생긴게 느껴져 무서워요. 이 집에서 계속 살아야 하고 심지어 제 방인데.... 이렇게 안고 살아야하는 건가요ㅠㅠ 아니면 제 걱정이 과한 건가요...ㅠ
걱정이 많이 되어 횡설수설한데, 제 판단과 지식에 오류가 있을 경우 수정해주신다면 질문에 대한 댭변과 함께 감사히 숙지하겠습니다.
그리고 이틀째, 약한 수영장 냄새와 더불어 가까이 갈 경우 굉장히 쿰쿰한 냄새가 특정한 벽면에서 지속되고 있어요. 기존에 곰팡이가 제일 컸던 영역에서 그러한 냄새가 나기에 페인트를 살짝 긁어보니 시멘트가 드러나며 그 위에 곰팡이가 있었습니다. 그게 진행중인 곰팡이인지 사체인지는 판단이 되질 않았고 우선 드러난 국소 부위를 유한 세정티슈로 닦은 뒤 물티슈로 닦아 내었습니다.
원래는 곰팡이 제거 후 위에 페인트 칠을 다시 할 계획이었으나 무기한으로 미뤘습니다.
사실... ‘실컷 닦은 페인트를 까보니 곰팡이가 잔존한다!!’ 는 것보다 심각한게 그 전 단계들인거 같아서 슬퍼요. 이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됐다는걸 이미 일이 벌어진 뒤에 유한락스 qna를 뒤져보고 알게됐어요... 세정티슈를 수용성페인트에 써도 된다는 말도 없는데 사용했고 그 세정살균 티슈의 성분이 물티슈로 정말 깨끗하게 닦였는지도 모호한데 락스 원액을 바르고... 도포한 부위는 페인트 면이고 그 뒤는 흡습성 시멘트벽.... 물기 짠 걸레로 닦아냈지만 이미 페인트와 반응이 일어나 미상의 기체를 뿜는 것 같고 시멘트 벽에 스며들어 닦아도 겉만 닦은 셈이고.... 심지어 곰팡이도 말끔히 제거 못한듯하고 병만 얻게 생긴 최악의 상태ㅠㅠ 어떤 글의 답변에서 본 것 처럼 안하느니만 못한, 차라리 그냥 곰팡이와 타협보는게 나았겠다 싶어요.
현재 냄새를 맡은 후 가슴이 답답하며 통증이 있고 목이 칼칼하고 가려워 기침 증상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걸 보니 제 행동으로 인해 염소 가스라는 것이 나오고 있고 이를 흡입중인게 아닌가 짐작만할 뿐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 받을 예정이며, 제가 맡은 냄새가 정상적인 락스 사용 후에 나는 것이 아닌듯하단걸 알리기 위해서 첨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 점은 이 끔찍한 상황을 어떻게 조금이라도 타개해볼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집을 버릴 수도 없구요. 더 손대는것도 가까이 가는 것도 너무 무섭지만 방법이 있다면 해보고 싶어요. 없을 거 같아서 더 무섭습니다...ㅠㅠ 이 지경으로 만든 벽면의 페인트를 다 긁어내고 더불어 제거되지않은 시멘트의 곰팡이 또한 제거하는게 나을까요?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요? 유한 살균티슈로 닦고 물기 짠 걸레로 닦는건 어떨까요? 흡습성 부위에 추천한다는 게시글을 보긴했는데 페인트 너머 시멘트에 이미 락스 성분이 있....겠죠... 거기다 세정티슈로 닦는다는건 상황이 더 악화될 뿐일거 같긴 하네요....
아니면 페인트라도 빨리 제거하는게 낫나요...?(추가 질문: 그럴 경우 추후에 페인트 재도장을 해도 되나요?)
락스는 물이 증발하면 오염물과의 작용을 중단하고 물이 있으면 활성화 된다고 봤습니다. 운 좋게 벽이 빠짝마르고 그래서 운 좋게 냄새가 멈춘다해도(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스며든 락스를 닦아낼 수 있는게 아닌이상... 추후 결로등의 수분이 생길시 또 시멘트와 페인트 속에서 유한락스가 알지 못하는 미상의 유독가스를 뿜을 수 있나요? (이 질문에 더해 궁금한 점: 물이 없으면 기타 유기물과의 어떤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게 맞나요?)
차라리 아무것도 손대지말고 그냥 그대로 두는게 보다 심한 상황을 막는 건가요? 다시는 이러지말자는 교훈을 몸소 얻은걸로 위로하는 것 밖엔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치만 위로로만 그치기엔 몸에 이상이 생긴게 느껴져 무서워요. 이 집에서 계속 살아야 하고 심지어 제 방인데.... 이렇게 안고 살아야하는 건가요ㅠㅠ 아니면 제 걱정이 과한 건가요...ㅠ
걱정이 많이 되어 횡설수설한데, 제 판단과 지식에 오류가 있을 경우 수정해주신다면 질문에 대한 댭변과 함께 감사히 숙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