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게 여쭤보니, 아주옛날 2~30년전?부터 찜통에 빨래를 삶았는데 그때 세탁세제와 락스를 같이 넣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아파트 주방에 있는 가스렌지에서 하셨고, 특별히 환기를 신경쓰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한 10년전부터는 하지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족은 락스가 열을 만났을때 나오는 염소가스? 해로운 가스에 평생 노출되었던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예상할수있는 피해는 무엇이며, 지금 증상은 딱히 없지만 알아봐야할 검진이 무엇이 있을까요?
갑자기 걱정되네요..
빨래삶을때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유한락스를 가열하지 말라고 강경하게 경고하는
복잡한 오해와 그로 인한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오남용 사례에 완전히 부합하는 상황을
문의하신 것일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를 펄펄 끓이시는 분들은
유한락스의 특성과 용도를 전혀 모르셔서
매우 위험하고 효과는 전무하게
사용하시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모르는 과정과 결과를 경험하신 것이라서
저희도 예상해 드릴 수 없습니다.
1.
찜통에 빨래를 삶았는데 그때 락스를 넣으셨다
유한락스는 세제가 아닙니다.
매우 강력한 염소계 표백제라서
빨래할 때 무작정 넣으시면
섬유 중 일부가 영구 손상될 뿐입니다.
2.
락스가 열을 만났을때 나오는 염소가스?
유한락스는 산화형 살균소독제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균소독제를 가열하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를 반드시 살펴뵤세요.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78
유한락스를 순수하게 가열하면
그저 물과 산소가 배출되며
빨래에 아무런 작용도 못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모르는 세제와 혼합하셨기 때문에
저희도 모르는 영역으로 진입하신 것입니다.
염소 기체가 분리됬을 것이라는 추정은
분리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정만큼 무의미합니다.
더하여,
당시의 위해 가능성은
유한락스 가열이라는 단일 오남용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3.
빨래 통에 유한락스를 넣지 않으셨더라도
당연히 세제를 넣으셨을 것입니다.
10년 전에도 가정용 세탁 세제는
석유에서 추출한 인공 합성물이었습니다.
빨래삶을때님께서도 기억하시는
집안에서 빨래 삶는 냄새는
그 석유 화합물이 고온에서 변형 휘발되며
빨래삶을때님의 코까지 도달했다는 증거입니다.
정말로 무언가 두려우시다면
그 휘발성 방향족이 인체에 위해했는지를
먼저 조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당 문제는 저희는 모르기 때문에
당시의 세탁 세제 제조사에게
문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최신의 석유 계열 합성 세제는
열 접촉을 피하라고 경고하곤 합니다.
최소한 저희는 아직까지
세제를 펄펄 끓이라고
권장하는 세제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4.
예상할수있는 피해는 무엇
저희의 안내 범위를 벗어납니다.
세제와 산화형 살균소독제라는
각각도 펄펄 끓이시면 백해무익한 인공 합성물을
혼합하신 후 펄펄 끓이신 결과
어떤 물질이 조성되고
그 위해 가능성이 무엇이었는지는
저희가 모르기 때문에
피해가 무엇인지도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
5.
지금 증상은 딱히 없지만 알아봐야할 검진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는 의료 기관이 아닙니다.
증상을 모르시는 상태에서
의료 기관에 문의하시면
도움이 되는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지도
저희가 잘 모르겠어서
의료 기관에서 검진 받으시라는 안내도
망설일 수 밖에 없는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