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두고 아이의 장난감소독 목적으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도 차아염소산수를 소독 목적으로 여러번 사용한적이 있는데 손에 닿아도 크게 피부에 이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아이 장난감 전용 소독용으로 나온 차아염소산수 소독액을 다른 회사에서 새로 구매했는데 이상하게 사용 후 소독약이 닿은 부분의 피부가 따끔따끔하더니 빨갛게 부어오르고 딱지가 생겼습니다.
지금 새로 아이 제품을 다시 물로 닦고 있긴 하지만, 임신 중이라 태아에게 해로울까봐 걱정이 되서요.
제가 구매한 제품이 락스를 소독한 제품인지 미산성차아염소산수인지 가정에서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예전에도 차아염소산수를 소독 목적으로 여러번 사용한적이 있는데 손에 닿아도 크게 피부에 이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아이 장난감 전용 소독용으로 나온 차아염소산수 소독액을 다른 회사에서 새로 구매했는데 이상하게 사용 후 소독약이 닿은 부분의 피부가 따끔따끔하더니 빨갛게 부어오르고 딱지가 생겼습니다.
지금 새로 아이 제품을 다시 물로 닦고 있긴 하지만, 임신 중이라 태아에게 해로울까봐 걱정이 되서요.
제가 구매한 제품이 락스를 소독한 제품인지 미산성차아염소산수인지 가정에서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쫑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입니다.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셔야 하는
소비자 안전 정보를 최우선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면
경험하신 가벼운 피부 발진은
이미 소비자 보호법을 적극적으로 벗어나신 가능성을
주의하시게 되는 행운일 수도 있다는 점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1.
락스를 소독한 제품인지 미산성차아염소산수인지 가정에서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현실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
이론적인 차아염소산수는
유기물과 접촉해도 클로라민 냄새(=특유의 수영장 냄새)가
절대로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확인한 시중의 차아염소산 제품은 대부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클로라민 냄새가 발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클로라민 냄새가 발생하면
일반 사용자 기준에서는
그저 유한락스를 수돗물에 희석한 액체와
특별히 다를 게 없습니다.
클로라민 냄새가 발생하지 않으면 다행일까요?
*.
미생물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살균소독 과정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클로라민 냄새도 발생하지 않는
무색 무취의 투명한 액체를 구매하셨다면
수돗물과 무엇이 다른지를 검토하셔야 합니다.
*.
그래서
구매하신 살균소독제의 품질 문제는
해당 제조사에 문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약 혹시라도
해당 제조사의 안내를 어떻게 신뢰하는가?라고 반문하신다면
산모로서 주의하셔야 하는
더 근본적인 소비자 안전 관련 법을 살펴보세요.
사실 문제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인가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2.
아이의 장난감소독 목적
구매하신 살균소독제 제조사가
최소한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갖추었다면
쫑님과 같은 일반 소비자가
갓난 아이의 청결을 목적으로
살생물제를 구매하는 행위 자체를
반대하거나 경고했어야 합니다.
이미 수년전에
저희와 같은 살균소독제 업체가
어린이 용품에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면
무조건 위법하다고 관련법이 개정되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논의를
매우 정확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87018
매우 전문적으로 고민하시는
어린이집 임직원 분들의 문의이기 때문에
읽어보실 가치가 충분합니다.
위와 같은 복잡한 이유로
3.
새로 아이 제품을 다시 물로 닦고 있긴 하지만
말씀하시는 방식이 차선이 아니고
최선이라는 점을 계속 기억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쭝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문의하신 다른 산모님과 논의를 꼭 살펴보세요.
*. 락스로 젖병 소독해도 되나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62868
여유있게 읽어보시면
관련법 개정의 결과로 유한락스로 젖병을 소독할 수 없고
그러한 질문을 하게 된 복잡한 사회적 문제인
많은 여성분들께서 정보의 창고라고 믿으시는 맘카페를 통해서
매우 위험한 소비자 오해도 확산되는 현상을 이해하셔서
태중의 천사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세상에는 좋거나 나쁘기만 한 것이 없다는 점은
쫑님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유한락스도 맘카페도 그러한 우주의 진리를 따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