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장마로 습한 가운데 살균 목적으로
물 1L에 패트병 뚜껑 1개로 희석하여 분무기에 담아 뿌리는 유튜버 영상을 보았습니다.
분무시에 호흡기로 흡입될 우려가 있어 하면 안되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렇게 희석시에도 마찬가지겠죠?
안녕하세요.
최근 장마로 습한 가운데 살균 목적으로
물 1L에 패트병 뚜껑 1개로 희석하여 분무기에 담아 뿌리는 유튜버 영상을 보았습니다.
분무시에 호흡기로 흡입될 우려가 있어 하면 안되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렇게 희석시에도 마찬가지겠죠?
아 용액 자체의 문제 보다는 다른 물질과의 접촉으로 변질이 되는 문제가 있군요
말씀해 주신 청결의 본질을 항상 생각하면서 사용해야겠네요.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ㅇㅇ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닦아내야 한다는 청결의 본질만 기억하시면
복잡하고 애매한 상황에서도
항상 현명함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문명의 도구도
ㅇㅇ님께서 직접 꼼꼼하게 닦아내시는 수고를
조금 도와드릴 뿐이지
절대로 완전히 대체할 수 없습니다.
우주의 단순하고 근본적인 진리를 외면하시고
사소하거나 엉뚠한 문제에 골몰하시는 분들을 보실 때마다
청결의 본질을 친절히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ㅇㅇ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입니다.
목격하신 현상은
매우 정확하게 이해하셔야 하는
소비자 안전 문제입니다.
1.
물 1L에 패트병 뚜껑 1개로 희석
500mL 이상 ~ 3L 미만 용기 뚜껑의 용량은 10mL입니다.
1L는 1000mL입니다.
그분은 약 100배 희석하셨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시도하신 분께서 스스로 조성하신
위해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검토하시려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권장 희석 농도에 관한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97
2.
분무기에 담아 뿌리는
살생물제에 관한 충분한 전문 지식과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으신 채
부주의하게 분무하시면
흡입 독성에 처하실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희의 자체 안전성 실험 결과로는
2,000ppm(25배 희석) 이하의 농도에서는
경구(=삼킴) 독성과 피부 접촉 독성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경구없이(=삼키지 않고) 흡입하기도 쉽지 않으므로
100배 희석액에서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어서
해당 유투버 분은
마치 아무런 문제도 없는
살림 고수의 교묘한 지혜라고 확신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ㅇㅇ님의 안전이 아닌 청결을 위해서
추가로 기억하셔야 하는
근본적인 소비자 안전 정보들이 있습니다.
3.
유한락스 살균소독력의 본질은 산화제입니다.
분무기에 담으시는 즉시
성분 미상의 액체로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 분무기에 넣었는데 갈색이 됐어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98441
농도에 따라서 변질 속도가 달라질 뿐입니다.
100배 희석액이라도
일반 분무기 내부의 합성 수지와 금속 부품이
녹아나오기 시작하는 성분 미상의 액체입니다.
뿌리시는 분은 유한락스라고 믿지만
사실은 누구도 뭔지 모르는 액체이기 때문에
흡입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아무도 모릅니다.
4.
살균 목적으로
해당 유튜버 분은
그렇게 하시면 더 청결해 질 것이라고 생각하셔서
직접 실행하시고 다른 분들에게 권유까지 하실 것 같습니다.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면
닦아내지 않는 살균은 청결이 아니고
오히려 더 불결해지는 악화라는 진실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87
저희가 만나 뵌 다수의 분무기 애호가분들은
닦아내야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셨습니다.
하지만
청결의 본질은 닦아내는 과정과 결과이고
오히려 살균소독제는 선택일 뿐입니다.
5.
흡입될 우려가 있어 하면 안되것으로 알고 있는데
흡입 독성도
기대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문제라는 점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닦아내야 청결인데
많은 분들이 살균소독제를 뿌리고 방치하면
청결이라고 오해하셔서
엉뚱한 노력을 하시는 점을
저희와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