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보고 단순히 게시판담당자의 태도로 몰아가면, 당장 누군가에게 책임을 지우고 마음이 편해지시긴 할겁니다.
허나 이건 매우 근시안적인 결정입니다.
혹시나 책임자를 찾아 문책을 하고 싶으시다면,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들의 상태를 보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몇페이지들만 읽어봐도 골이 다 아플 지경입니다.
락스는 정말 용도가 다양하고, 현대 사회의 보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기본적으로 화학물질이라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허나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들은 락스를 끓였다, 락스를 분무했다 등 기본 상식도 없이 사고를 쳐놓고 나 어떻하냐며 떠드는 모지리들 투성입니다. 회사가 이 정신나간 인간들을 받아주며, 책임자를 문책하는 일은 전문가를 홀대하고, 회사의 전문성에 대한 평가를 모지리들에게 맡기겠다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내리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