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된 옷장에 토를 해서 지우고 지우다가 식초+뜨거운 물로 해서 지웠는데도 냄새가 안가셔서 유한락스 들이붓고 바로 닦아냈는데요.. 이틀동안 환기시켜서 방안에 냄새는 좀 가셨는데 옷장에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이거 어떻게 빼야 할까요?
김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유한락스를 탈취제로 사용하지 마세요.
유한락스는 탈취 효과가 없습니다.
단순 살균소독제의
탈취 효과 표시는 위법하다고
개정된 관련법을 살펴보실 필요도 없이
불편한 상황의 양상만 변할 뿐
해결되지 않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신 것 같습니다.
2.
아래의 세 가지 물질이 공존하면
클로라민 냄새가 발생합니다.
유기물 + 수분 + 차아염소산나트륨
따라서
세 가지 중 하나 이상이 사라지면
클로라민 냄새도 중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가지 이상의 원인 물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김님께서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3.
안내 중 발생한 오타는 수정했습니다.
김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문의하시는 상황은
살균소독제의 용도를 세제와
구분하지 않으실 때 발생할 수 있는
전형적인 오해의 악순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토를 해서 지우고 지우다가
기본적으로 유한락스는
세정력이 전혀 없는 산화형 살균소독제입니다.
살균소독제를 세제와 구분하지 못하시거나
구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더러움을
닦아내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시면
백해무익한 오남용의 시작입니다.
2.
유한락스는 욕실 타일과 같이
매끄럽고 단단한 방수성 표면을
살균소독하는 물질입니다.
유한락스 원액의 95%가 증류수인데
사용 후 닦아낼 수 있는 표면은
매끄럽고 단단한 방수성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그 외의 특성을 지닌 표면에
산화형 액상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를
사용하시는 행위를 강경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단지
나무와 같이 다공성 흡습성 표면에
사용하시는 자체가 없던 문제까지 추가시킬 뿐만 아니라
사용 후에 닦아낼 수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3.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유한락스 살균소독력의 본질은
매우 강한 산화력입니다.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만 기억하셨다면
김님 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다는 사실을
이제부터 새롭게 기억하셔야 합니다.
클로라민 냄새는
강한 산화제인 유한락스가 유기물을
산화시킬 때 발생하는 산화 부산물 특유의 향취입니다.
김님께서 참고하셔야 하는
소비자 안전 정보는
클로라민 냄새가 심한 현상은
본질적으로 유기물에 오염된 표면에
고농도의 유한락스가 뒤섞였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나무 자체가 유기물이기 때문에
토사물과 유한락스가 뒤엉킨 상태인지
나무 자체가 산화되는 냄새인지조차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하셔서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